세계 골프 판도 바뀐다…PGA·DP월드투어, 아시안투어와 전략적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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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PGA투어와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가 아시안투어와 손잡고 새로운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PGA투어와 DP월드투어는 22일(한국시간) 공동 발표를 통해 전략적 제휴의 일환으로 아시안투어와 최소 3년간 공식 파트너십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7년부터 2029년까지 최소 두 개 이상의 대회가 DP월드투어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 대회로 열린다.
미국 디애슬래틱은 "PGA투어와 DP월드투어가 아시안투어와 손을 잡은 것은 국제 무대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고 해석했다.
이어 "PGA투어와 DP월드투어는 골프 오스트레일리아와 협력해 2029년까지 호주오픈을 공동 주관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이번 아시안투어 협력까지 더해지면서 글로벌 투어 네트워크 구축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초 민 탄 아시안투어 커미셔너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금이야말로 함께 협력해야 할 적기"라며 "이번 협약은 아시아 프로골프의 저변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동 주관 대회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꾸준히 경쟁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다른 투어 선수들도 아시아 최고의 대회에서 경쟁하게 될 것"이라며 "아시아 골프의 경쟁력과 다양성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벤 코웬 DP월드투어 대회 및 운영 총괄은 "아시안투어 선수들에게 전례 없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천 하디 PGA투어 국제 부문 수석 부사장 역시 "공동의 미래 비전을 가진 단체들이 함께할 때 무엇을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며 "프로골프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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