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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km 직구→손등 직격' 문정빈 큰 부상 피했나? 엔트리 생존, 선발 라인업에선 제외…이상영 말소

작성일: 2026.07.30 15:52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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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정빈 ⓒ 연합뉴스
▲ 문정빈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승환 기자] LG 트윈스가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됐다. 전날(29일) 143km 직구에 왼 손등을 직격당한 문정빈이 큰 부상을 피한 모양새다.

LG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13차전 홈 맞대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LG는 전날(29일) 키움을 상대로 그야말로 폭격을 당했다. 타선은 확실히 살아난 모양새였다. 장단 17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무려 11점을 뽑아냈다. 문제는 마운드였다. 선발 라클란 웰스(3이닝 5실점)을 시작으로 김영우가 1⅓이닝 2실점, 김진성 3실점, 우강훈 ⅓이닝 4실점, 이상영 3이닝 4실점(3자책)으로 박살이 났다. 타자들이 아무리 잘 쳐도 이길 수가 없었다.

특히 웰스의 부진은 심각하다. 웰스는 후반기가 시작된 후 단 한 번도 잘 던진 적이 없다. 지난 17일 KT 위즈를 상대로 5이닝 6실점(6자책)으로 무너지더니, 23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도 6이닝 6실점(6자책)을 기록했고, 전날도 대량 실점을 기록하는 등 5이닝도 채 던지지 못하고 강판됐다.

▲ 문정빈 ⓒ곽혜미 기자
▲ 문정빈 ⓒ곽혜미 기자

특히 패배 속에서 부상자까지 나왔다는 점이 LG 입장에서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다. 그것도 최근 가장 타격감이 좋은 문정빈이다. 문정빈은 키움 김선기가 던진 143km 직구에 왼쪽 손등을 강타당했고, 결국 경기를 더 치르지 못하고 교체됐다. 그리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까지 받았다.

그래도 큰 부상은 피한 모양새다. 문정빈은 30일 경기에 앞서 3루에서 수비 훈련을 소화했다. X-레이와 정밀 검진에서도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선발에선 제외됐다. 이날 LG는 홍창기(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1루수)-송찬의(우익수)-문성주(좌익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구본혁(2루수) 순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엔트리에 변화도 있다. 전날(29일) 3이닝을 던진 이상영이 1군에서 말소됐고, 성동현이 콜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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