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독박 축구' 면하나…AT 마드리드 분노 폭발! "알바레스 빼가려 불법 접촉" FIFA에 바르셀로나 공식 제소→"당사자는 메시 후계자 여전히 꿈꿔" 1640억 영입전 파국 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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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이강인에게는 호재가 될 수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최전방 변화 가능성을 억제하기 위해 '큰칼'을 빼들었다.
아틀레티코가 올여름 훌리안 알바레스(26·아르헨티나) 영입을 추진 중인 바르셀로나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공식 제소했다. 선수와 불법 접촉을 통해 이적을 유도했다는 이유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바르셀로나의 알바레스 영입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FIFA에 공식 항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실은 바르셀로나 구단 관계자도 프랑스 AFP통신을 통해 확인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멤버인 알바레스는 최근 수개월간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아왔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시카고 파이어)의 장기적인 후계자를 물색 중인 바르셀로나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고 지난겨울부터 공세적인 러브콜을 이어오고 있다.
알바레스 역시 2026 북중미 월드컵 기간 "아틀레티코가 나를 떠나보내는 것이 모두에게 가장 좋은 선택일 것"이라 공개적으로 언급해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바르셀로나가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선수와 규정을 위반한 채 접촉했다고 판단, 판도를 뒤집을 강수를 모색했고 그 결과가 FIFA 제소로 이어진 모양새다.
RMC 스포츠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바르셀로나가 2030년까지 계약된 26세 공격수와 불법적으로 접촉해 이적을 압박하도록 유도했다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의 주안 라포르타 회장은 이달 초 알바레스 영입을 위해 아틀레티코에 공식 제안을 건넸다고 직접 인정한 바 있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당시 제안 규모가 1억 유로(약 1640억 원)였으며, 현재도 유효한 상태라고 전했다.
스페인 언론들은 아틀레티코가 FIFA뿐 아니라 스페인축구협회(RFEF)에도 같은 내용의 진정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AFP통신을 비롯한 복수 매체가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RFEF에 문의했지만, 협회는 즉답을 피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달에도 레알 마드리드가 제시한 1억5000만 유로(약 2461억 원)의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당시 스페인 언론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바르셀로나 영입을 방해하기 위해 경쟁 입찰에 나선 것이란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알바레스는 2024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약 8500만 유로(약 1394억 원)의 이적료로 아틀레티코에 합류했다.
RMC스포츠는 "주축 골게터 잔류에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는 아틀레티코 바람과 달리, 알바레스는 자신의 우상 리오넬 메시가 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 것을 수개월째 강렬히 소망하고 있다. 카탈루냐행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며 '이강인 동료' 미래 거취를 둘러싼 변동 가능성이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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