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가대표에게 '특급 지원군' 온다…HERE WE GO 확인 "브렌트퍼드 역사상 최고 이적료 경신"→PSG 추격군 에이스, 794억에 영국행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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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국가대표 센터백 김지수(21)에게 '특급 지원군'이 도착했다.
브렌트퍼드(잉글랜드)가 지난 시즌 리그앙 2위팀 RC 랑스(프랑스)에서 맹활약한 말리 국가대표 중앙 미드필더 마마두 상가레(24) 영입에 사실상 성공했다. 첼시·크리스탈 팰리스의 추격을 일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브렌트퍼드가 상가레 영입을 위한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며 이적이 확정적일 때 붙이는 시그니처 문구 '히어 위 고(Here we go)'를 곁들였다.
이어 "상가레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며, 랑스와는 4100만 파운드(약 794억 원) 규모의 계약이 체결됐다. 주말 사이 최종 계약서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브렌트퍼드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계약이 성사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 역시 31일 브렌트퍼드의 상가레 영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브렌트퍼드는 조던 헨더슨 공백을 메울 대체자로 상가레 영입에 근접했다. 현재 협상은 빠르게 진전되고 있으며, 구단 내부에서도 이적 성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가레 이적료는 약 4500만 유로(약 746억 원) 수준이다.
계약이 마무리될 경우 이 또한 당고 와타라(3700만 파운드·약 716억 원)를 넘어 브렌트퍼드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브렌트퍼드는 상가레 외에도 복수의 중앙 미드필더를 집중 검토했지만, 현재 가장 우선순위에 있는 선수는 상가레다.
랑스와 4년 계약을 남겨둔 까다로운 매물을 품에 안기 위한 만만찮은 협상이었는데 '통 큰 투자'로 상대 보드진 맘을 녹였다.
이번 영입은 올여름 팀을 떠나는 헨더슨 빈자리를 메우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헨더슨은 최근 브렌트퍼드와 계약을 상호 해지했고,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에 의하면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첼시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리버풀 주장 출신인 그는 최근 수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어린 선수단을 운영해온 첼시에 경험을 더해줄 자원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상가레는 이번 여름 크리스털 팰리스의 관심도 받았다.
특히 팰리스 새 사령탑 피에르 사즈 감독은 지난 시즌 랑스에서 상가레를 직접 지도한 인연이 있다.
지난해 둘은 감독과 선수로서 랑스의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합작했다.
대회 결승에서 니스를 3-1로 꺾고 소속팀에 2009년 리그2 우승 이후 첫 메이저 트로피를 안겼다.
2002년생인 상가레는 말리 국가대표 3선 요원이다.
A매치 16경기에 출장했고,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도 5경기를 소화하며 말리의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프로 데뷔 꿈은 2020년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이뤘다.
이후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벨기에 주필러리그를 오가며 임대 신분으로 피치 경험을 쌓았고 2024년 라피드 빈(오스트리아)으로 완전 이적하면서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단 한 시즌 만에 랑스 유니폼을 입으며 '빅리그 스텝업'에 성공하더니 지난 시즌엔 공식전 33경기 3골을 기록하는 등 '랑스 허리'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공수 가교 노릇을 충실히 수행했다. 윙어 플로리앙 토뱅과 더불어 지난해 소속팀 리그앙 2위 등극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공신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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