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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감동, 김민재도 입는다…바이에른 뮌헨, 제주 '기메' 새긴 스페셜 유니폼 착용 → 제주SK도 마그마 구현

작성일: 2026.08.03 12:05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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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SK는 지난해 9월 뮌헨이 운영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 '레드 앤 골드'에 합류했다. 8월 4일 열리는 아우디 투어를 통해 뮌헨과 맞대결을 펼친다. ⓒ 바이에른 뮌헨
▲ 제주SK는 지난해 9월 뮌헨이 운영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 '레드 앤 골드'에 합류했다. 8월 4일 열리는 아우디 투어를 통해 뮌헨과 맞대결을 펼친다. ⓒ 바이에른 뮌헨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이자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제주도 문화유산을 담아낸 특별한 유니폼을 착용한다. 

뮌헨은 오는 4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SK와 '아우디 풋볼 서밋 2026' 친선경기를 치른다. 프리시즌을 위해 제주를 방문한 뮌헨은 K리그를 대표하는 제주와 뜻깊은 맞대결을 펼칠 계획이다. 

그러한 일환으로 제주만의 문화와 정체성을 세계 축구팬들에게 알리기 위해 색다른 유니폼까지 준비했다. 

뮌헨은 제주전에 앞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만의 색채를 입힌 유니폼을 공개했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하입비스트(HYPEBEAST)가 협업한 스페셜 에디션 유니폼을 제작했고, 제주의 전통문화를 디자인 모티브로 적극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디자인은 권도희 작가가 맡았다. 익숙한 한국 전통 문양 대신 제주에서만 이어져 내려오는 무속 의식의 종이 공예인 '기메'를 핵심 소재로 선택했다. 기메의 섬세한 단면과 해, 달의 상징을 현대적인 그래픽으로 재해석해 절제된 아름다움과 제주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동시에 표현했다.

기메는 제주에서 건강과 안녕, 풍요, 조상의 가호를 기원하는 상징물로 여겨진다. 이러한 의미를 유니폼에 담아 먼 길을 찾아온 뮌헨 선수단에게 행운과 영감을 전하고, 제주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겠다는 메시지를 녹여냈다.

뮌헨은 특별 유니폼을 마련한 데 "현지 문화를 존중하는 의미"를 강조했다. 이들은 "유니폼에 담긴 상징들이 선수들에게 행운의 부적과 같은 의미를 전하며, 낯선 환경에서도 경기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강조했다. 

제주도 이번 맞대결에서 착용할 스페셜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은 '마그마처럼 뜨겁게, 세계를 향해'를 콘셉트로 삼았다. 화산섬 제주가 지닌 뜨거운 에너지와 역동성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겠다는 구단의 비전을 디자인에 녹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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