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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아스널 이적? 모든 가능성 열어둬야" 온스테인 폭탄 발언..."50대50 정도로 보고 있다"

작성일: 2026.08.06 11:0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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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미래가 다시 안갯속에 빠졌다. 재계약 협상이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아스널이 적극적으로 영입전에 뛰어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5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니시우스의 거취를 두고 중요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잔류와 이적 가능성을 모두 열어둬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50대50 정도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비니시우스는 이미 세계 최고의 측면 공격수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2018년 레알 유니폼을 입은 뒤 꾸준히 성장했고,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팀의 에이스 반열에 올랐다. 이후에도 매 시즌 20골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득점력을 과시했고, 이번 시즌 역시 59경기에서 23골 11도움을 올리며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레알 공격을 이끌었다. 폭발적인 돌파와 결정력, 승부처에서의 영향력은 여전히 정상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경기력과 별개로 여러 차례 잡음도 뒤따랐다. 수비 가담을 둘러싼 태도 논란과 경기 중 상대 선수들과의 잦은 충돌이 반복됐고, 일부 현지 매체에서는 선수단 내부에서도 불만이 적지 않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요소들은 재계약 협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은 계약 종료까지 1년을 남겨둔 비니시우스와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가장 큰 걸림돌은 연봉이다. 비니시우스 측은 연간 약 2,800만 유로(약 460억 원)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레알이 제시한 조건은 약 2,200만 유로 수준에 머물러 있다. 양측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 구단 역시 매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다.

이 틈을 아스널이 파고들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정상 탈환과 유럽 정상 도전을 목표로 전력 보강에 나선 아스널은 왼쪽 측면 공격수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팀을 떠났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역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상황에서 비니시우스를 이상적인 영입 대상으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아스널은 연봉 경쟁에서도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에서는 구단이 레알보다 높은 조건을 제시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재계약 협상이 끝내 결렬될 경우, 올여름 이적시장의 최대 변수 가운데 하나로 비니시우스의 거취가 떠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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