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왜' 네이마르 역대급 분노 폭발..."격양된 표정으로 욕설 내뱉었다" 추태 논란→구체적 원인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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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네이마르(34·산투스)가 경기 후 상대 구단 관계자들과 거친 언쟁을 벌이며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브라질컵 8강 진출을 확정한 뒤 레모 구단 관계자들과 터널에서 격렬하게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산투스가 브라질 파라주 벨렝의 망게이라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코파 두 브라질 16강에서 레모를 1-0으로 꺾은 직후 발생했다. 후반 29분 호니의 결승골을 앞세운 산투스는 8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경기 종료 휘슬과 함께 경기장 분위기는 순식간에 험악해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네이마르가 라커룸으로 향하는 터널에서 레모 관계자들을 향해 고성을 지르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격앙된 표정으로 욕설을 내뱉었고, "탈락했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상대를 자극했다. 라커룸 입구에서도 손동작을 섞어가며 상대를 조롱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레모 구단 관계자들 역시 네이마르를 향해 욕설과 함께 손짓을 하며 맞대응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양측은 안전요원과 시설물에 의해 분리된 상태에서도 한동안 신경전을 이어갔다.
다만 이번 충돌이 발생한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에서도 경기 중 있었던 상황과 관련된 갈등인지, 경기 종료 후 언쟁이 확대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이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네이마르는 최근 자신의 선수 생활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은퇴를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언제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갈지도 아직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투스와의 계약은 오는 12월까지다. 우선 계약 기간 동안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후 잔류할지, 다른 팀으로 갈지, 은퇴할지 계속 뛸지 결정할 생각"이라며 "아직 시간이 남아 있으니 차근차근 생각해 보겠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브라질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탈락한 뒤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친정팀 산투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5년 1월 알힐랄을 떠나 복귀한 뒤 리그 29경기에서 14골을 기록하며 여전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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