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 질환 막자' 체육공단, 폭염 극복 위해 생수-쉼터 제공하며 건강 지키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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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고온다습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안전한 이동과 쉼이 중요한 가치로 떠올랐다. 뜨거운 열기에서 양산, 우산이 없이 길을 걷다가 온열질환에 걸려 쓰러져 병원 신세를 지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이다.
체육 활동을 통한 국민 건강을 강조하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이 폭염 대응에 나섰다. 운동을 하지 않는 시민들에게는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노동자들에게는 쉼을 알리는 것이다.
체육공단은 6일, 계속되는 폭염을 이겨내고자 ‘무더위 쉼터’를 설치하고 지역 주민과 이동 노동자의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무더위 쉼터의 경우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 주민과 배달, 택배 종사자 등 이동 노동자에게 누구나 무더위를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쉼터에 방문하는 시민에게는 무료 생수를 제공하고, 인터넷 검색과 인쇄물 출력이 가능한 컴퓨터(PC)도 비치, 편의성을 높였다.
주말의 경우 무더위를 피해 회의 공간이 필요한 지역 주민에게 올림픽회관 대강당을 무료로 개방 중이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공유누리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및 사용 가능하다.
여름철 안전 관리도 중요하다. 고온에 따른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전기 설비의 부하 상승을 대비해 서울올림픽파크텔, 소마미술관 등 체육공단이 운영하는 15개소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송파소방서와 함께 화재 예방 합동점검에 나섰다.
체육공단과 함께 일하는 수급 업체 노동자를 위한 작업장 내 쉼터를 마련하고, 폭염 대응 물품을 제공하는 등 현장 근로자의 건강을 지키는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하형주 이사장은 “무더위 쉼터는 우리가 가진 공간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는 작은 실천이다”라며 “지역 주민, 현장 노동자와 함께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을 슬기롭고, 건강하게 이겨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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