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매거진 영상] PSV 닐리스 코치의 화려한 추억, 반 니스텔루이와 골든 듀오
작성일: 2016.10.18 14:0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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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인턴 기자] PSV에인트호번 뤼크 닐리스 코치가 화려했던 시절을 회상한다.
에인트호번 닐리스 코치는 벨기에 축구 대표 팀과 에인트호번을 대표하는 공격수였다. 그에겐 특별하게 기억되는 밤이 있다. 1999-2000 시즌 바이에른 뮌헨과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 리그 5차전이다. 전반 40분 '선수' 닐리스는 뤼트 판 니스텔로이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판 니스텔로이의 첫 골을 도왔다. 후반 6분 바이에른 뮌헨 로케 산타크루스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6분 뒤 후반 12분 닐리스는 에인트호번 이적 뒤 100호골이자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17번째 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에도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의 명문 강호였습니다. 조별리그였을 뿐인데 마치 우승한 기분이었습니다."
닐리스는 선수 시절 에인트호번에서 1994년부터 2000년까지 공격수로 활약했다. 1995년 네덜란드 올해의 선수로 뽑혔고, 1995-96시즌, 1996-97시즌 모두 21골을 기록해 2시즌 연속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득점왕을 차지했다. 닐리스는 빨간색과 하얀색이 조합된 PSV의 유니폼을 입고 164경기에 출전해 110골을 기록했다.
닐리스는 판 니스텔로이와 짝을 이뤄 1998-99시즌과 1999-2000시즌 에인트호번 공격을 이끌었다. 닐리스는 판 니스텔로이와 함께 '골든 듀오'로 불렸다. 골에 욕심을 내지 않고 서로의 골을 기꺼이 도왔다. 두 사람은 고작 두 시즌을 함께 뛰었지만 103골을 합작했다.

닐리스는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 벨기에 대표로 나섰다. 벨기에는 네덜란드, 멕시코, 한국과 E조에 편성됐다. 한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닐리스가 전반 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26분 유상철의 동점골로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이제 코치가 된 닐리스는 감독 필립 코쿠와 함께 에인트호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을 이끌고 있다. 에인트호번은 AT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로스토프와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D조에 속했다. 에인트호번은 조별 리그 1차전에서 AT 마드리드에 0-1로 지고, 2차전에서 로스토프와 2-2로 비겨 승점 1로 조 3위에 올라 있다.
에인트호번은 20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조별 리그 3차전을 치른다. 에인트호번은 닐리스가 만들었던 자랑스러운 승리를 재연할 수 있을까.
[영상] PSV 닐리스 코치의 화려한 추억 ⓒ SPOTV 제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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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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