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AFC U-19 챔피언십] 한국, 바레인에 2-1 승리...'멀티 골' 조영욱 맹활약

작성일: 2016.10.17 03:21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한국 19세 이하 대표 팀 안익수 감독 ⓒ대한축구협회(KFA)
[스포티비뉴스=유현태 인턴 기자] 한국이 바레인을 힘겹게 따돌렸다.

한국은 17일(이하 한국 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조별 리그 A조 2차전 바레인과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한국은 2승 승점 6으로 조 선두에 오르며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승점 3을 기록하며 2, 3위에 올랐고 태국은 2패로 조 최하위로 처졌다. 조별 리그 3차전에서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지지만 않으면 바레인이 태국을 꺾어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 최소한 조 2위를 확보할 수 있다. 

안익수 감독은 최전방에 조영욱, 강지훈 투톱을 기용했다. 미드필드는 김정환, 김건웅, 박한빈, 김시우가 지켰다. 포백으로 우찬양, 정태욱, 이상민, 최익진이 나섰다. 송범근이 골키퍼로 출전했다.

한국은 4-4-2 포메이션으로 공격수-미드필더-수비수 라인을 조밀하게 유지하고 바레인을 압박했다. 최종 수비 라인이 중앙선까지 전진하는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14일 태국전과 달리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선수들은 새로운 전술에 잘 적응하지 못했다. 안익수 감독은 전반 40분 박한빈을 빼고 이승모를 투입했다.

한국 수비라인의 전진은 양날의 칼이 됐다. 바레인은 직선 공격으로 한국 수비의 뒤를 노렸다. 한국 수비수가 끝까지 쫓아가 실점하지 않았지만 연이어 위기를 맞았다.

안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강지훈을 빼고 이동준을 넣었다. 이동준이 오른쪽 미드필더로 뛰었고 김정환이 공격수 임무를 맡았다. 안 감독의 교체 카드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한국의 전방 압박은 잘 먹히지 않았다. 한국의 패스 실수도 많아졌다. 바레인에 여러 차례 역습을 내주며 경기 흐름을 잃었다. 한국은 측면 돌파 이후 크로스를 많이 시도했지만 부정확했다.

한국은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바레인 사에드 에브라힘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에브라힘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동료가 때린 발리슛을 머리로 받아 넣었다. 명백한 오심이었다.

안 감독은 후반 32분 김시우를 빼고 장신 공격수 이기운을 투입했다. 안 감독의 교체 투입은 곧 효과를 발휘했다. 후반 39분 이기운이 떨어뜨려 준 공을 조영욱이 쇄도하며 골로 마무리했다. 장신 공격수를 이용한 단순한 공격이 맞아떨어졌다. 한국은 득점 뒤 경기 분위기를 잡았다. 후반 추가 시간 2분 조영욱이 김정환의 침투 패스를 받아 오른발 감아차기로 절묘한 역전골을 성공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