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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디아즈 또 블론, 다저스 7연패…3-2 앞서다가 9회 3-4 뒤집혔다

작성일: 2026.08.08 13:2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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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seball, american league, national league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가 9회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충격의 7연패에 빠졌다.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 경기에서 3-4로 패배했다.

애리조나 선발투수는 KBO리그에서 뛰었던 메릴 켈리였다. 켈리는 다저스 강타선을 상대로 5.2이닝 2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역전승에 발판을 놓았다.

다저스는 2회 선취점을 빼앗겼다. 사사키가 2사 후 놀란 아레나도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5회엔 볼넷과 장타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팀 타와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2루 도루를 허용했다. 2사 후 헤랄도 페르도모에게 던진 공이 3루타로 연결되어 애리조나가 2-0으로 앞서갔다.

다저스는 6회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1사 후 헌터 페두시아가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오타니와 파헤스가 연이어 볼넷을 골라 기회를 만들었다. 1사 만루에서 프레디 프리먼의 땅볼에 3루에 있던 페두시아가 홈을 밟았다.

계속된 2사 1, 3루 기회에서 바뀐 투수 후안 모리요에게 맥스 먼시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무키 베츠와 카일 터커가 연속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1, 3루에서 에드먼의 중견수 앞 동점 적시타가 터졌다.

그리고 8회 경기를 뒤집었다. 파헤스의 솔로 홈런으로 3-2가 됐다.

다저스는 연패 탈출을 눈앞에 뒀지만 마지막 9회를 버텨 내지 못했다. 바뀐 투수 에드윈 디아즈 맥스 케플러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위기를 자초했다.  도루로 득점권에 몰렸고 라이언 발드슈미트에게 던진 공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며 3-4 끝내기 패배로 이어졌다.

선발투수 사사키 로키의 호투도 빛났다. 6이닝 4피안타 2이닝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애리조나 타선을 틀어막았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타선에선 앤디 파헤스가 시즌 19호 홈런을 터뜨렸고 토미 에드먼과 프레디 프리먼도 타점을 올렸다. 오타니 쇼헤이는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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