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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067' 김하성 출전도 못 했다…경쟁자 자비스 1안타 1타점→애틀랜타는 양키스에 4-5 석패

작성일: 2026.08.09 07:19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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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김하성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5로 석패했다. 2연패에 빠졌다. 반면 양키스는 2연승으로 나아갔다.

이날 애틀랜타는 드레이크 볼드윈(포수)-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지명타자)-맷 올슨(1루수)-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아지 알비스(2루수)-마우리시오 두본(좌익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오스틴 라일리(3루수)-짐 자비스(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크리스 세일이었다.

선발 세일이 6이닝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3실점을 기록, 패전을 떠안았다. 이후 등판한 불펜진이 실점을 추가해 승리가 멀어졌다. 타선에선 아쿠나 주니어가 1안타(1홈런) 1타점, 야스트렘스키와 자비스, 교체 출전한 도미닉 스미스가 각각 1안타 1타점을 만들었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하성은 완전히 결장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 시장에 나왔다가 다시 애틀랜타로 돌아왔다.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82억원)에 사인을 마쳤다. 그러나 지난 1월 한국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져 손가락을 다쳤다.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로 수술받은 뒤 재활에 돌입했다. 지난 5월 13일이 돼서야 메이저리그서 복귀전을 치렀다.

▲ 김하성
▲ 김하성

그러나 김하성은 길고 깊은 슬럼프에 빠졌다. 타석서 계속 헤매 타율이 1할도 채 되지 않았다. 7월 5일엔 오른손 중지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 올겨울 다쳤던 그 손가락이었다. 김하성은 회복 후 루키리그, 트리플A 등에서 재활경기를 소화했다. 그런데 김하성이 자리를 비운 사이 2000년생 신인 유격수 자비스가 활약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김하성은 지난 4일 빅리그 로스터에 복귀했다. 출전 기회는 좀처럼 찾아오지 않았다. 지난 8일 양키스전서 드디어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올랐다. 2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8회 타격을 앞두고 대타로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하성의 시즌 성적은 28경기 타율 0.067(75타수 5안타) 3타점 4득점에 그쳤다.

이튿날인 9일 자비스가 다시 선발 명단에 합류했다. 김하성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봐야만 했다.

2회말 양키스는 트렌트 그리샴의 중전 2루타 등으로 2사 2루 찬스를 빚었다. 스펜서 존스가 1타점 중전 적시타로 1-0 선취점을 올렸다.

5회초 애틀랜타는 선두타자 두본의 좌전 2루타, 야스트렘스키의 1타점 좌전 적시 2루타로 1-1 점수의 균형을 맞췄다. 라일리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 자비스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 2-1 역전을 이뤄냈다.

▲ 김하성
▲ 김하성

5회말 조지 롬바드 주니어의 볼넷 출루 후 존스가 1타점 중전 적시 3루타를 터트려 2-2를 만들었다. 호세 카바예로의 파울팁 삼진 후 오스틴 웰스의 타석서 세일의 보크가 선언돼 3루 주자 존스가 득점했다. 양키스가 3-2로 앞서나갔다. 이 과정서 월트 와이스 애틀랜타 감독이 항의하다 퇴장당하기도 했다.

7회말엔 선두타자 롬바드 주니어가 우월 솔로 홈런을 때려내 4-2로 점수를 벌렸다.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아쿠나 주니어가 좌중월 솔로포로 3-4를 기록했다. 한 점 차로 추격했다.

8회말 양키스가 달아났다. 선두타자 벤 라이스의 중월 솔로포로 5-3을 선보였다. 9회초 양키스는 투수 데이비드 베드너를 마운드에 올렸다. 야스트렘스키의 볼넷 출루와 무관심 도루 등으로 2사 2루. 자비스의 대타 도미닉 스미스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 4-5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볼드윈의 우익수 직선타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양키스에선 라이스가 1안타(1홈런) 1타점, 롬바드 주니어가 2안타(1홈런) 1타점, 존스가 2안타 2타점 등을 뽐냈다. 선발 게릿 콜은 7이닝 6피안타 9탈삼진 2실점으로 선발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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