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큰일났다' 애리조나에 또 2-4 패배→10G 2승 8패 부진…오타니도 4타수 무안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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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전날 경기에서 극적으로 연패를 끊어 낸 LA 다저스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 경기에서 2-4로 무릎을 꿇었다. 그러면서 애리조나와 3연전을 1승 2패로 내주게 됐다.
선발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가 3.1이닝 6피안타 4실점(3자책점)으로 강판됐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분발을 촉구했던 타선은 이날 경기에서도 무기력하게 2득점에 그쳤다.
1회부터 애리조나가 다저스를 흔들었다. 헤랄도 페르도모가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2사 후 케텔 마르테가 2점 홈런을 터뜨렸다.
2회엔 실책까지 겹쳤다. 무사 2루에서 희생번트를 로블레스키가 잡았는데, 1루에 송구 실책을 저질렀다. 그 사이에 애리조나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애리조나는 계속된 1사 3루 기회에서 3루 주자를 홈에서 막아 냈지만, 2사 1루에서 가브리엘 모레노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다저스는 3회에 처음으로 점수를 뽑았다. 키케 에르난데스와 벤 로트베트가 연속 안타로 주자를 쌓았고, 앤디 파헤스가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애리조나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에게 막혀 있던 6회에 추가점을 냈다. 선두 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안타로 출루했고, 2사 1루에서 카일 터커의 1타점 3루타가 나왔다.
하지만 6회에 낸 점수가 마지막이었다. 애리조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하고 2점 차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4번 타자 2루수로 나선 토미 에드먼도 4타수 무안타 2삼진, 무키 베츠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애리조나와 승차가 7.5경기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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