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출신 맷 맥퀼런, 45세로 별세…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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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했던 캐나다 골퍼 맷 맥퀼런이 4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0일(한국시간) 미국 폭스스포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맥퀼런은 지난 6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킹스턴 출신인 맥퀼런은 PGA 투어 통산 32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컷을 통과했고 약 60만4000달러의 상금을 벌어들였다.
PGA 투어에서 가장 빛났던 순간은 2011년 존디어 클래식이었다.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64타를 몰아치는 맹타를 휘두르며 공동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메이저대회 2승 경력을 가진 잭 존슨과 어깨를 나란히 한 공동 3위가 맥퀼런의 PGA 투어 개인 최고 성적으로 남았다.
맥퀼런은 2016년 9월 PGA 투어 캐나다 대회를 마지막으로 PGA 투어가 주관하는 공식 대회에서 모습을 감췄다.
PGA 투어에 따르면 맥퀼런은 고향 킹스턴에서 티칭 프로로 활동하면서 후배들을 지도했다. 특히 캐나다 전역에서 어린 선수들이 골프를 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자신의 경험을 전하는 데 힘을 쏟았다.
유족은 "매티는 존경받는 골퍼이자 헌신적인 아들이었고, 언제나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형제이자 친구였다"며 "아버지 마크가 10세였던 그에게 골프 스윙을 처음 가르쳐줬고, 이후 골프를 향한 그의 열정과 재능은 엄청나게 성장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캐나다 투어에서 주니어 선수로 출발해 2011년 PGA 투어에 진출하기까지 맷은 평생 이어질 우정을 쌓았다"며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기꺼이 도우며 멘토가 되어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이 그를 깊이 그리워할 것이다. 그의 정신과 사랑, 연민은 매일 기억될 것"이라며 "편히 쉬어, 매티. 우리는 너를 사랑한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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