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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페르노'-'페레그린'-'동물사전', 가을 극장가 금손 감독들의 향연

작성일: 2016.10.17 18:41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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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 페레그린' '인페르노' '신비한 동물사전' 포스터. 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UPI코리아, 월트디즈니코리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2016년 가을 극장가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금손 감독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팀 버튼 감독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2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론 하워드 감독 '인페르노'와 데이빗 에이츠 감독의 '신비한 동물사전'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기대가 모인다. 이들 모두 기존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한 작품으로 메가폰을 잡은 감독들은 원작 이상의 재미를 예고한다.

먼저 팀 버튼 감독은 현재 극장 상영중인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으로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할아버지의 죽음의 단서를 쫓던 중 시간의 문을 통과한 제이크가 미스 페레그린과 그녀의 보호 아래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을 만나며 놀라운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제작자로도 활발히 활동하는 팀 버튼 감독은 4년만에 직접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개봉 이후 팀 버튼 감독 만의 놀라운 상상력과 독보적인 연출력에 호평을 보내고 있으며, 영화 '아수라'의 초반 기세에 눌리지 않고, 개봉 2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서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댄 브라운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 '인페르노'다. 이 작품은 기억을 잃은 하버드대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이 전세계 인구를 절반으로 줄이려는 계획을 세운 천재 생물학자의 죽음 이후 남겨진, 단테의 '신곡'에 얽힌 단서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2006년 '다빈치 코드'를 시작으로 2009년 '천사와 악마'까지 전세계 총 12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이며 원작의 영화화를 성공시킨 론 하워드 감독은 이번 작업에 대해 "현대적인 접근 방식으로 누구나 생각해볼 수 있는 스릴러라서 꼭 하고 싶었다. 재미와 논쟁거리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영화다"라고 말했다.

11월 개봉을 앞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법동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뉴욕에서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데이빗 예이츠 감독은 '해리 포터와 불사조기사단'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시리즈를 연출한 감독으로, '해리 포터' 시리즈를 스크린으로 완벽하게 그려낸 바 있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신비한 동물사전'은 데이빗 예이츠 감독의 연출을 통해 다시 한 번 판타지의 세계로 관객들을 이끌 예정이다. 

이처럼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을 시작으로 '인페르노' '신비한 동물사전'까지 2016년 가을 극장가는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에 탄탄한 연출력을 입증 받은 감독들의 귀환까지 이어져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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