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탐구] 새 역사 쓴 방탄소년단, 빌보드 구석구석 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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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 K팝 역사를 새로 썼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앨범 '윙스(WINGS)'는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29일자 '빌보드200'차트에서 26위에 올랐다. 18일(미국 시각) 공식 발표 하루를 앞두고 빌보드닷컴은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빌보드200'에서 20위대 이름을 올린 국내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싸이가 2012~2013년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으로 선전했던 차트는 곡별 순위만 따지는 '핫100' 차트였다. '빌보드200'는 아티스트 앨범으로 순위를 정한다. 그동안 '빌보드200'의 K팝 최고 기록은 2NE1 '크러시(CRUSH)'였다. 2014년 2NE1은 6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앨범 3장 연속 '빌보드200'에 진입한 최고의 K팝 가수라는 기록도 세웠다. 두 차례 연속 기록을 보유한 지드래곤보다 한 발 앞서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2015년 12월 발표한 미니앨범 '화양연화 파트2'로 171위를 기록했고 지난 5월 '화양연화 영 포에버'로 107위에 올랐다.
메인차트 외에도 빌보드의 여러 차트에서 방탄소년단 이름이 오른다. 월드 앨범 차트 1위 역시 방탄소년단의 '윙스'가 가져갔다. 월드디지털송차트에서는 '윙스'에 수록된 15곡 모두 올랐다. 그 중에서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은 1위를 차지했다. 국가별 앨범 차트 중 '빌보드 캐나다' 차트 에서 16위에 오른 것도 고무적이다.
특별한 현지 활동 없이 앨범 발매만으로 방탄소년단은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에서 의미있는 발자국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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