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양상문 감독 "1, 2위 팀과 격차 느껴…더 강한 팀 만들겠다"
작성일: 2016.10.25 22:4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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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플레이오프 NC 다이노스와 4차전에서 3-8로 졌다. 선발 우규민에게 4⅓이닝(1실점)을 맡긴 뒤 곧바로 22일 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투수였던 데이비드 허프를 붙였지만 여기서 계획이 틀어졌다. 6회까지 실점하지 않던 허프는 7회 2차전 홈런을 맞았던 박석민에게 다시 홈런을 허용했고, 김성욱에게 2점 홈런을 내줘 2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공격에서 경기 초반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역전패로 이어졌다. LG는 1회 1사 1, 3루에서 4번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병살타를 쳤고, 3회에는 무사 만루에서 3번 타자 박용택이 병살타로 3루 주자 1명을 불러들이는 데 그쳤다. 1-6으로 끌려가던 8회 정성훈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지만 패색이 짙어진 뒤였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후 "올해는 이제 못 뵙게 됐다"며 웃었다. 그는 "4차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쳤다. 아직 정규 시즌 1, 2위 팀과 실력 차이가 있었다. 그걸 극복해야 더 좋은 성적이 날 것 같다. 마무리 캠프와 스프링캠프를 거치며 더 강한 팀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얘기했다.
다음은 양 감독과 일문일답이다.
- 어떤 점이 부족하다고 느꼈나
"올 시즌 막판 2달 정도 1승, 1승을 위해 애를 많이 썼다. 풀타임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체력이 떨어진 게 보였다. 타격 쪽에서 강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점들을 보완해야 한다."
- 소득은 있는 시즌이었을 텐데
"처음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는데 선수들의 노력이 마지막에 빛을 발했다. 그 과정이 힘들다 보니 체력적으로 지쳤다."
- 공격력 보완을 위해 선수 영입 계획은
"외부 선수 영입보다 선수들이 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경험과 연관이 있다고 본다. 올 시즌이 값진 경험이 될 거라고 본다. 자체적으로 강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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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철 기자 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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