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5홈런 8타점' 슈와버, 컵스 DH 카드 되나
작성일: 2016.10.25 16:3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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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조 매든 감독은 25일(한국 시간)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카일 슈와버의 복귀를 언급했다. 매든 감독은 "슈와버는 지금 스윙, 달리는 거 다 문제없다. 일단 오늘(25일) 저녁 훈련을 지켜보고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 그가 돌아올 수 있다면 우리가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슈와버는 2015년 시즌 69경기에 나서 16홈런 43타점을 기록하며 장타력으로 컵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때는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팀 4-0 승리와 함께 디비전 시리즈 진출을 자신의 방망이로 만들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4경기에 나서 5안타(2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했고 뉴욕 메츠와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4경기에 나서 2안타(2홈런)를 치는 괴력을 보였다. 22살의 어린 선수는 경험 부족이라는 말을 비웃기라도 하듯 장타를 터뜨렸다.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성적은 타율 0.333(27타수 9안타) 5홈런 8타점이다.
앞날이 창창했던 슈와버는 지난 4월 수비 때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와 외측 측부 인대가 파열돼 수술 후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올 시즌 복귀가 힘들어 보였던 슈와버는 최근 애리조나 가을 리그에 출전해 몸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알렸다.
단기전에서 홈런 하나를 터뜨릴 수 있는 거포는 매력적인 카드다. 더군다나 컵스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12홈런 46타점을 기록하며 최다 홈런 최다 타점 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 생애 첫 포스트시즌에 출전했지만 슈와버는 전혀 떨지 않고 대포를 마구 쏘아 올렸다.
아메리칸리그가 지난 7월 열린 올스타전에서 4-2로 승리했다. 7차전까지 시리즈가 간다면 지명타자를 쓰는 경기는 4경기다. 매든 감독이 슈와버를 엔트리에 등록한다면 지명타자로 매력적인 카드 가운데 하나를 손에 넣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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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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