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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세트 접전' 현대캐피탈, '난적' 우리카드 꺾고 21연승 질주

작성일: 2016.10.26 21:27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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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호하는 현대캐피탈 선수들 ⓒ 장충체육관,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김민경 기자] 현대캐피탈이 21연승을 질주했다.

현대캐피탈은 2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2, 25-22, 15-25, 19-25, 15-10)로 이겼다. 문성민과 톤 밴 랭크벨트가 17득점과 16득점을 기록했고, 최민호가 11점을 뽑으면서 힘을 보탰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우리카드 세터가 지난 시즌보다 안정감을 많이 찾았다. 빠라졌고, 외국인 선수 파다르의 공격력이 좋은 거 같다"며 "20연승을 했으니까 연승 기록에 연연하진 않지만, 할 수 있는 데까진 해 보겠다"고 말했다.

범실이 승패를 갈랐다. 1세트 현대캐피탈이 범실 싸움에서 5-9로 앞섰다. 문성민이 서브로 우리카드 리시브를 흔들면서 4-2로 앞서기 시작했다. 현대캐피탈은 톤의 공격 점유율을 59%까지 끌어올렸고, 톤은 7득점으로 맹활약하면서 끝까지 3점 차를 지켰다. 우리카드는 11-7에서 세터 김광국이 허리 통증으로 이탈하면서 다소 흔들렸다.

우리카드 득점원인 파다르를 철저하게 막았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 7-7에서 파다르의 2연속 공격 범실에 힘입어 달아났다. 이후 최민호와 문성민이 파다르의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1세트 톤에 이어 2세트에는 박주형이 5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파다르의 질주를 막지 못하면서 3세트를 뺏긴 현대캐피탈은 4세트에도 10-13까지 밀리며 분위기가 급격하게 가라앉았다. 14-17 최홍석 서브 때 에이스 2개를 내주면서 반격 기회를 놓쳤다.

승리까지 뺏기지 않았다. 박주형의 서브로 승기를 잡았다. 5세트 2-1 박주형 서브 때 리시브를 흔들면서 5-1까지 달아났다. 우리카드가 보이지 않는 범실을 저지르면서 우와좌왕하는 사이 현대캐피탈은 차곡 차곡 점수를 쌓으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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