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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V 리뷰] 우리카드, '포기' 버리고 '의지' 장착

작성일: 2016.10.27 06: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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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김민경 기자] 우리카드는 2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2-25, 22-25, 25-15, 25-19, 10-15)으로 지면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핫 포커스

지난 시즌과 달라진 우리카드를 확인한 경기였다. 우리카드는 공격 59-54, 블로킹 10-9, 서브 9-4로 모든 부문에서 현대캐피탈에 앞섰다. 범실로 쉽게 32점을 내준 게 뼈아팠다. 2세트까지 범실 19개를 쏟아냈을 정도로 경기 초반 선수들은 다소 얼어 있었다. 

쉽게 경기를 뺏기지 않았다. 3세트부터 파다르의 득점력이 살아나면서 분위기를 타기 시작했다. 파다르는 강하게 서브를 꽂아 넣으면서 풀세트 접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파다르가 살아나자 최홍석과 박상하 등 국내 공격수들까지 힘을 보탰다. 파다르 33득점, 최홍석 22득점을 기록하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기를 했다.

▲ 득점하고 환호하는 우리카드 선수들 ⓒ 한희재 기자
감독의 평가

승장 -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경기 초반 우리카드 선수들이 정상적인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는데, 저희 선수들 플레이를 보니까 조금 나태해진 거 같아서 쓴소리를 했다. 21연승을 의식해서 평소와 다르게 제가 심리적으로 흔들렸다. 조금 더 큰 그릇이 돼야 할 거 같다. 선수들을 다그친 게 분위기를 떨어뜨린 거 같아서 자책했다. 선수교체나 포지션 변경도 그렇고, 조급한 마음에 시기가 빨랐다. 조금 기다렸어야 했는데 경험 부족이다. 

패장 -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

고비를 못 넘겼다. 5세트 가서 파다르가 너무 힘이 들어갔다. 본인 타이밍 맞춰서 때려만 주면 되는데 너무 세게 때리려고만 했다. 1, 2세트는 확실히 우리 선수들이 많이 위축돼서 들어갔다. 3세트 들어 몸이 풀렸다. 속공을 못 주고, (신)으뜸 쪽에서 점수가 안 나와서 파다르에게 공격이 몰렸다. 2세트 끝나고 0-3으로 지는 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선수들 의지가 많이 좋아졌다.

[영상] 우리카드 vs 현대캐피탈 리뷰 ⓒ 편집, 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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