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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NC 해커, 7⅔이닝 3실점…8회 치명적인 2실점

작성일: 2016.10.30 16:3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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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에릭 해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NC 에릭 해커가 에이스답게 던졌다. 짧은 휴식에도 긴 이닝을 책임졌다. 

해커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7⅔이닝이닝 6피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LG와 플레이오프에서 21일 1차전, 사흘 휴식 후 25일 4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4차전 이후 30일 두산과 한국시리즈에는 나흘만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올라 체력 부담이 있을 수 있었다. 1회부터 3회까지는 볼넷 하나와 안타 1개만 내주며 무실점. 우려는 기우였다. 4회 집중타, 8회 폭투를 빼면 흠잡을 곳이 없었다. 

해커는 타순이 한 바퀴 돈 뒤 위기를 맞았다. 4회 선두 타자 민병헌을 좌전 안타로 내보낸 뒤 후속 타자 김재환에게는 우전 안타를 맞았다. 김재환의 빗맞은 타구를 잡기에는 우익수 나성범의 수비 위치가 깊었다. 무사 1, 2루가 되자 최일언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와 해커를 다독였다.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해커는 닉 에반스에게 1, 2구 볼을 던졌다. 볼카운트 2-1 불리한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맞아 무사 만루. 오재일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막았지만 양의지에게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허용했다. 안타가 된 타구 대부분이 '코스 안타'였다. 해커는 허경민을 2루수 뜬공, 김재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 추가 실점을 막았다.

해커는 5회부터 다시 정상 궤도에 돌아왔다. 7회까지 추가 실점을 막았다. 그러나 8회, 2사 3루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포수 용덕한이 잡을 수 없는 높은 곳에 공을 던졌다. 3루 주자 박건우가 홈에 들어와 점수 1-2, 해커는 김재환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마운드에 김진성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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