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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넥센 장정석 감독 “결국 야구는 선수들이 하는 것”

작성일: 2016.10.31 13:14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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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배정호 기자]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신임 감독이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감독 취임식에서 포부를 밝혔다. 장 감독은 구단 운영팀장에서 새로운 사령탑에 올랐다. 지난 27일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2억 원, 연봉 2억 원 등 총액 8억 원에 계약을 마쳤다.

덕수상고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장정석 신임 감독은 2004년 시즌(KIA 타이거즈)을 끝으로 은퇴한 뒤 현대에서 프런트로 제 2의 야구 인생을 시작했다. 넥센 창단 후에는 지난 9시즌 동안 대부분의 경기를 현장에서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선수단과 교감하며 팀의 성장에 힘을 보탰다.

장정석 감독은 먼저 취임 소감에 대해 “천운을 타고났다고 생각한다. 이제부터 운이 아닌 준비와 열정으로 나아가겠다. 입은 닫고 귀를 여는 소통으로 모든 구단 파트와 함께 다양한 변화를 슬기롭고 지혜롭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 지인이 감독 선임후 들려 준 이야기를 소개했다. 장 감독은 “감독이 되기 위한 과정에서는 언제나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막상 감독이 되면 잘하는 것에 대해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은 썩게 마련이다”고 했다.

선수들에게 책임을 강조했다. 장 감독은 “기본은 자율이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팀을 강조한다. 자율을 강조하면 팀워크가 깨질 것 같아 '우리 팀’이라는 것을 선수들이 알았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장 감독은 “결국 야구는 선수들이 하는 것이다. 선수들이 더 마음껏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도록 코칭스태프와 제가 조력자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영상]장정석 감독 인터뷰 ⓒ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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