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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인사이더]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 일생일대의 순간

작성일: 2016.11.07 06:00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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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타이론 우들리(34, 미국)는 자주 언더독(승리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 받는 선수)이었다.

오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UFC 205에서도 그렇다. 챔피언인데 도전자 스티븐 톰슨(33, 미국)에게 톱 독 자리를 내줬다.

베스트파이트오즈닷컴에 따르면, 7일 현재 톰슨은 -200, 우들리는 +165다.

우들리는 이런 평가가 익숙하다. "언더독 되는 게 좋다. 최근 5~6경기에서 모두 언더독이었을 것이다. 그 가운데서 딱 한 번 졌다. 수치로 봐도 언더독치곤 잘 싸우고 있다"고 했다.

챔피언이 되던 날도 그는 언더독이었다. 지난 7월 UFC 201을 앞두고 챔피언 로비 라울러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치는 사람들이 훨씬 많았다.

▲ 타이론 우들리는 "5~6경기 내내 난 언더독이었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그는 자신 있었다. 경기 전 "라울러는 무패가 아니다. 또 질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순간을 위해 10년 동안 준비해 왔다. 내가 웰터급 최강이라고 자부한다"고 외쳤다.

우들리는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깼다. 강력한 오른손 펀치로 라울러를 1라운드 2분 12초 만에 무너뜨렸다. 챔피언벨트의 새 주인이 됐다.

"내가 챔피언이 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즐길 수 있었다." 그는 마음껏 웃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우들리는 "내 훈련을 본다면 날 언더독으로 놓지 못 할 것"이라며 타이틀 방어를 확신했다.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UFC 205는 오는 13일 오전 8시 30분부터 SPOTV가 언더 카드를 포함해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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