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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박근혜 하야' 현수막 "재거치 여부 결정할 것"

작성일: 2016.11.02 09:44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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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환이 자신의 기획사 건물에 설치한 현수막. 사진|주진우 기자 페이스북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가수 이승환이 자신의 기획사 건물에 '박근혜는 하야하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가 철거했다. 

평소 정치적 신념을 소신있게 표현했던 이승환은 최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대통령 하야'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까지 제작했다. 이승환은 이 현수막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드림팩토리 건물 외벽에 걸었고, 1일 오후 이승환과 친분있는 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페이스북에 사진을 공유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승환은 현수막 설치 이후 항의 신고로 경찰까지 출동했던 뒷얘기를 전했다. 이승환은 이날 SNS에 "신고 접수를 받고 경찰이 다녀가기도 했고 본인 건물에 거치하는 것이라도 불법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지금은 철거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현수막이) 30제곱미터 이하 경우 신고만으로 가능하다는 의견이 있다"며 "구청에 문의 후 재거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이승환은 국정 농단으로 대변되는 '최순실 게이트' 직후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당한다는 것"이라고 현 시국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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