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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승리 오랜만이지 시프요'…KIA 필 끝내기포(종합)

작성일: 2015.03.29 18:32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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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현철 기자] 끝내기포로 '봉의사'를 무너뜨렸다. KIA 타이거즈가 9회말 브렛 필의 끝내기 투런으로 LG 트윈스를 꺾고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두산은 4년 84억 귀한 몸 장원준의 호투를 앞세워 NC 다이노스와의 개막 2연전을 싹쓸이했고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은 1322일 만의 1군 경기 승리를 거뒀다.

KIA는 2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LG와의 경기에서 9회말 터진 필의 끝내기 투런을 앞세워 7-6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기록했다. 마무리 봉중근을 상대로 밀어친 필의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넘기며 5-6을 7-6으로 바꿔놓았다.

두산은 안방 잠실에서 선발 장원준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7회말 터진 오재원의 결승 투런-양의지의 연속타자 솔로포로 4-1 승리를 거뒀다. NC 선발 손민한도 6⅔이닝 3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아쉬움을 곱씹었다.

한화는 적지 목동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5-3 승리를 거뒀다. 전날(28일) 4-5 끝내기 패배를 설욕하는 짜릿한 접전 끝의 승리. 이날 승리로 김성근 감독은 2011년 8월 SK 감독에서 중도퇴임한 이후 1322일 만에 1군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선배 롯데는 막내 kt를 이틀 연속 제압했다. 사직구장에서 kt를 상대한 롯데는 짐 아두치의 홈런포와 선발 송승준의 6이닝 2실점 호투 등을 앞세워 5-4로 승리했다. kt는 9회초 2사 1,3루로 상대 마무리 김승회를 압박했으나 뒷심이 아쉬웠다.

SK는 대구에서 디펜딩 챔프 삼성을 7-3으로 꺾으며 1승1패를 기록하고 달구벌을 떠날 수 있었다. 외국인 타자 앤드류 브라운은 한국 무대 첫 안타를 만루포로 연결하는 위력을 발산했다. KIA-두산-롯데는 2승 무패를 기록하며 벽두 공동선두 대열을 형성했고 SK, 삼성, 한화, 넥센은 1승1패로 팽팽히 자웅을 가리지 못했으며 kt,LG,NC는 시즌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사진] 그래픽 김종래



[영상] 29일 두산-NC전 오재원-양의지 연속타자포 ⓒ SPOTV NEWS 영상편집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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