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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영상] 발데스 선방쇼, 미들즈브러의 무승부 이끌다

작성일: 2016.11.06 02:18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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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토르 발데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미들즈브러의 극적인 무승부에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의 활약이 있었다.

미들즈브러는 6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서 1-1로 비겼다. 경기 막판까지 0-1로 뒤지고 있었지만 극적인 동점 골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발데스 골키퍼의 선방쇼가 있었다. 발데스는 경기 초반부터 쏟아지는 맨시티의 파상 공세를 막아 냈다. 미들즈브러는 강호 맨시티를 맞아 수비 전략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 공격수 알바로 네그레도를 제외하고 전원이 수비에 참여했다. 하지만 맨시티의 공격을 막기에 역부족이었다. 맨시티는 전반에만 19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이 가운데 7개가 유효 슈팅이었다. 이 7개의 유효 슈팅 가운데 발데스는 6개를 막았다.

발데스는 전반 24분 수비 라인을 끌어 내기 위해 시도한 맨시티 파블로 사발레타의 중거리 슈팅을 잡아 냈다. 위험한 슈팅이었지만 안정적으로 잡았다. 발데스는 전반 35분 결정적인 슈팅을 막았다. 맨시티 다비드 실바와 일대일 위기에서 동물적인 감각으로 슈팅을 막았다. 생각할 겨를이 없는 슈팅이었지만 뛰어난 반사 신경으로 처리했다.

발데스가 빛난 순간은 또 있었다. 전반 38분 페르난지뉴가 길게 올린 공을 헤수스 나바스가 받기 위해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했다. 발데스는 빠른 상황 판단으로 뛰어나와 이 공을 걷어 냈다. 이 과정에서 발데스는 나바스의 발에 맞아 허벅지를 다쳤으나 간단한 응급조치만 받고 경기를 계속 뛰었다.

후반에도 발데스의 활약은 계속됐다. 맨시티는 후반에 6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발데스는 맨시티 공격수들을 압박하며 슈팅 각도를 좁혔고 그 결과 단 1개의 유효 슈팅도 허락하지 않았다.

미들즈브러는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동점 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모든 것이 발데스의 선방이 있기에 가능했다.

[영상] 발데스, 동물적인 감각으로 슈퍼 세이브 ⓒ 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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