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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인사이더] 도전자 스티븐 톰슨, 일생일대의 순간

작성일: 2016.11.07 06:0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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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심상사성(心想事成)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진다는 사자성어다.

6연승을 달리던 '원더 보이' 스티븐 톰슨(33, 미국)은 로리 맥도널드(26, 캐나다)와 경기를 바랐다. 

지난 2월 한국을 찾아서 맥도널드의 이름을 수없이 되풀이했다.

"로비 라울러가 갖고 있는 웰터급 챔피언벨트가 목표다. 다만 순서가 있다. 맥도널드가 먼저다. 현재 내 앞에 있는 유일한 선수다. 나를 의심하는 목소리를 지워야 한다. 맥도널드를 이기고 타이틀 도전권을 받을 자격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톰슨은 소원을 성취했다. 지난 6월 19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맥도널드와 싸웠다. 

5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3-0 판정승을 거머쥐었다. 맥도널드의 레슬링에 철저히 대비해 넘어지지 않았다. 특유의 사이드 스텝 자세는 5라운드 내내 흐트러지지 않았다.

▲ 스티븐 톰슨은 타이론 우들리를 상대하면서 다시 한번 일생일대의 순간을 보내려 한다.

톰슨은 맥도널드를 꺾으면서 랭킹 1위가 됐다. 2010년에 프로에 입문하고 나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꿈에 그리던 웰터급 타이틀 도전권까지 얻었다. 맥도널드와 싸운 25분이 일생일대의 순간이었다.

톰슨은 다시 한 번 일생일대의 순간을 바라 본다. 더 높고 짜릿한 순간이다. 오는 12일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UFC 205 코메인이벤트에서 새 웰터급 챔피언 우들리에게 도전한다. 

날짜, 장소, 상대 모두 톰슨이 원했던 그대로다.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UFC 205는 오는 13일 오전 8시 30분부터 SPOTV가 언더 카드를 포함해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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