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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영상] 슈틸리케 감독 "이란전 패배는 실수라는 것 증명한다"

작성일: 2016.11.08 18:39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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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도곤 기자] 위기에 빠진 슈틸리케호가 반등을 위한 기지개를 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소집돼 첫 훈련을 가졌다. 한국은 11일 캐나다와 평가전, 15일 우즈베키스탄과 2018년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조별 리그 5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A조에서 2승 1무 1패 승점 7로 3위에 머물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이 승점 9점으로 2위다. 5차전 결과에 따라 우즈베키스탄을 잡고 2위로 올라설 수 있기에 꼭 잡아야 하는 중요한 경기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승리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나타냈다.

▲ 울리 슈틸리케 감독(오른쪽) ⓒ 대한축구협회
다음은 슈틸리케 감독의 일문일답이다.

우즈베키스탄전에 나서는 각오.

우즈베키스탄전 뿐 아니라 대표 팀으로 치르는 모든 경기를 책임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에 앞서 치르는 캐나다전도 잘 준비하겠다. 캐나다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선수들이 원하는 경기력과 자신감 회복을 끌어 내 우즈베키스탄전도 잘 치르겠다.

지난 0-1로 진 이란전에서 부진했는데 보완점은.

이란전에서 가장 좋지 못했던 점은 '자신감 결여'다. 캐나다전으로 자신감을 회복했으면 좋겠고 선수들에게 잘 이야기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겠다.

왼쪽 측면 수비수가 박주호, 윤석영의 경쟁 체제인데 캐나다전에서 어떻게 활용할 방안인지.

캐나다전에 박주호(도르트문트), 윤석영(브뢴뷔)을 번갈아 가며 45분씩 출전시킬 계획이다. 홍철(수원)은 따로 회복 훈련을 하고 있다.

전력분석관으로 부임한 차두리에 대한 기대는.

스태프의 일원으로 코치들을 잘 보좌할 것이다. 얼마 전까지 지금 선수들과 함께 뛴 경험이 있다. 그 누구보다 선수들에게 잘 다가가고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다.

대표 팀 선수들의 컨디션은 어떤지.

오랜만에 만났지만 대표팀 해산 후에도 선수들과 꾸준히 연락했다. 그 결과 선수들이 지난 이란전은 실수였다는 것을 증명하고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잘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었다. 이번 소집에서도 선수들의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느꼈다.

캐나다전에 선수 구성 외 전술 변화도 있는지.

전술적으로 포메이션의 경우 선수들의 성향을 고려해 구성하겠다. 지난 2년 동안 충분히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를 했을 때는 전술적으로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우리는 경기에서 패스 성공률이 80%를 넘었다. 하지만 지난 이란전에서는 70%에 불과했다. 이 문제를 캐나다전에서 점검하겠다.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전력 분석은 어느 정도 됐는지.

우즈베키스탄이 치른 조별 리그 4경기를 모두 분석했다. 그 결과를 선수들에게 미팅 시간에 모두 숙지시킬 것이다. 우즈베키스탄이 전술적으로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우즈베키스탄이 지난 경기와 같은 포메이션으로 나와도 더 공격적으로 나올지, 아니면 더 수비적으로 나올지 등을 생각해 준비하겠다.

[영상] 슈틸리케 "이란전 패배, 실수라는 것 증명 ⓒ 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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