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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평가전] '전반 박주호, 후반 윤석영' 슈틸리케호 왼쪽 측면 어땠나

작성일: 2016.11.11 21:38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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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전 전반전 45분을 뛴 박주호. ⓒ 천안,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15일 우즈베키스탄과 중요한 경기를 앞둔 한국이 캐나다를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1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캐나다와 친선경기에서 전반 10분 김보경의 선제골, 전반 25분 터진 이정협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4-2-3-1 전형으로 캐나다전에 나섰다. 예고했던 대로 전반전 왼쪽 사이드백으로 박주호(도르트문트)를 내보냈고 후반전에는 같은 자리에 윤석영(브뢴비)을 투입했다. 두 선수 모두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최근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가 줄었던 공통점이 있다. 이같은 이유로 슈틸리케 감독에게도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선수들이기도 하다.

박주호는 전반 7분 원톱 이정협을 향한 롱패스를 시도했다. 7분 뒤에는 앞선에 있던 남태희의 침투를 예측하고 정확한 땅볼 패스로 공격을 지원했다. 수비 때나 공격 전개 때나 안정적인 플레이를 우선했다. 반대 편의 김창수가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할 때는 의도적으로 수비에 집중, 공수 균형을 맞췄다.   

후반 박주호 대신 투입된 윤석영은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캐나다의 측면 수비 압박이 헐거워지자 중앙까지 대각선 침투를 하며 활동 반경을 넓혔다. 후반 20분에는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절묘한 크로스를 올렸고 6분 뒤에는 약 30m를 드리블하며 슛 기회를 모색했다.

슈틸리케호의 측면 공격이 모처럼 화끈하게 펼쳐졌다. 측면 공격이 살아나자 중원에서도 빠른 패스워크로 공격 스피드를 높였다. 나흘 뒤 우즈베키스탄에서도 꼭 유지되야 할 공격 패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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