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이슈] ‘바르사 듀오’ 이승우-백승호 활약 어땠나
작성일: 2016.11.08 18:54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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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U-19 수원 컨티넨탈컵 1차전 이란과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바르셀로나 듀오’는 안익수 감독 체제에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달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 이승우는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고 백승호는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조별 리그에 출전하지 못했다. 안익수 전 감독은 이승우와 백승호를 중용하지 않는다는 비판에 시달렸고 자진 사퇴했다.
안익수 감독의 후임으로 U-19 대표 팀을 맡은 정정용 임시 감독은 이란전에서 이승우와 백승호를 후반 교체 투입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투입된 이승우는 1분도 지나지 않아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연결했다. 이승우의 패스를 받은 조영욱은 골키퍼와 1대 1 상황이 됐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이승우는 좌우 측면과 중앙을 번갈아 오가며 공격을 펼쳤다. 이란 수비진은 이승우를 경계했다. 이란은 이승우가 공을 잡지 않은 상황에서 어깨를 감싸며 신경전을 벌였다. 이승우는 전방에서 팀 동료에게 적극적으로 공을 달라는 손짓을 하는 적극성을 보였다.
이승우는 후반 19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돌파를 시도하다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이승우는 침착하게 골키퍼를 속이며 한국의 두 번째 골을 성공했다. 이승우는 순간적으로 이란 수비진을 돌파하는 능력과 슈팅 공간을 만들어 내는 패스가 빛났다.
백승호는 후반 27분 교체 투입됐다. 다소 늦게 투입된 백승호는 기량을 보여 줄 시간이 부족했다. 백승호는 적극적으로 돌파를 시도하기 보다는 주로 짧은 패스를 연결했다. 백승호는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듯 많은 활동량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백승호는 경기 종료를 앞두고 골 결정력을 보였다. 후반 추가 시간 이승우가 이란 측면 수비를 무너뜨렸고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다. 문전으로 달려든 백승호는 강력한 슛을 성공하며 쐐기 골을 넣었다. '바르사 듀오'의 활약을 앞세운 한국은 이란에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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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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