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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A매치 후유증 따위 없는 첼시의 3-4-3

작성일: 2016.11.21 06:45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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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3-4-3 전형에서 부동의 원톱으로 활약하는 디에고 코스타.

[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첼시가 미들즈브러를 꺾고 리그 1위를 탈환했다. 디에고 코스타는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21일(한국시간) 미들즈브러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미들즈브러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41분 터진 코스타의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9승 2무 2패(승점 28점)를 기록, 1위를 탈환했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리그 6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6경기에서 17득점 무실점을 기록했다. 콘테 감독이 스리백으로 수비 시스템을 바꾼 뒤 팀 전력이 안정됐다. 이날 베스트11 중 무려 7명이 A매치에 출전한 뒤 팀에 복귀한 탓에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데는 큰 문제가 없었다.
 

첼시의 스리백이 성공적으로 정착한 데는 좌우 윙백인 마르코스 알론소, 빅터 모제스의 공로가 크다. 수비 때는 깊숙이 내려가 수비 숫자를 늘릴 뿐 아니라 좌우로 넓게 벌려 상대의 전방 압박을 피하는 것과 동시에 빌드업에 이바지한다. 1-0으로 이긴 미들즈브러전도 마찬가지였다. 
 
공격 때에는 깊게 침투해 상대 수비를 좌우로 벌어지게 하는 효과를 이끌어 낸다. 동시에 좌우 윙어인 에당 아자르와 페드로 로드리게즈는 가운데까지 활동 반경을 넓혀 중앙의 수적 우위를 점하고 연계 플레이를 강화한다. 최근 첼시의 득점포가 잘 터지고 있는 가장 큰 이유다.
 
코스타의 3경기 연속골과 앞서 아자르의 4경기 연속골은 이런 흐름 속에서 나왔다. 여전히 확실한 색깔을 내지 못하고 있는 여타 강팀과 달리 첼시는 비교적 빠르게 답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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