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영상] 신태용 감독 "이승우-장결희-백승호, 기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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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파주, 김도곤 기자] 신태용 19세 이하(U-19) 축구 대표팀 신임 감독이 바르셀로나 3총사 이승우, 장결희 ,백승호를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신태용 신임 감독은 22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내년 한국에서 벌어지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에 앞서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신태용 A대표팀 코치를 U-19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하고 신 감독이 빠진 A대표팀의 코칭스태프를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새로운 팀을 맡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고 이승우, 장결희, 백승호(이상 바르셀로나)를 팀에 합류시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신태용 감독과 일문일답.
새롭게 선임된 소감은.
잘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다. 집에서 아내가 '다른 사람들은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데 당신은 왜 자꾸 위에서 밑으로 내려가느냐'고 하더라. 그런데 난 선임해준 기술위원회에 고맙게 생각한다. 날 믿어주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인정해준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현재 U-19 선수들을 잘 모를 텐데.
많이 알지 못한다. 하지만 경기를 봤을 때 신체 조건도 좋고 뛰어난 선수라는 것을 느꼈다. 더 가다듬으면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
고 이광종 감독을 대신해 2016 리우 올림픽 대표팀을 급하게 맡았다. 지금은 그때보다 시간이 더 촉박한데.
사실 좀 답답하다. 아는 선수가 많지 않다. 전임 안익수 감독님의 선수자료가 있는데 잘 참고하겠다. 제주도 훈련이 잡혀 있는데 이 때 옥석을 잘 고르겠다. 내 색깔에 맞는 선수를 찾아 좋은 옷을 입히겠다.
바르셀로나 3총사 이승우, 장결희, 백승호에 대한 생각은.
그들은 월반을 해서 뛴 적이 있는데 어린 선수들은 그 또래 선수들과 같이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도 그 방법이 좋다. 지금은 딱 그 또래가 됐다. 잘 지켜보겠다. 불러서 훈련도 하고 경기도 같이 하겠다. 팀 동료와 얼마나 잘 녹아드는지도 관찰하겠다.
어린 선수들과 해본 경험은 많지 않다.
앞서 얘기했듯이 모르는 선수가 많다. 하지만 쉬면서 어린 중고등학생 선수들을 가르친 적이 있다. 어린 선수들의 마음을 잘 토닥이고 이해하면서 운영하겠다. 전임 지도자들의 조언도 잘 듣겠다.
U-20 월드컵이 국내에서 열린다. 부담이 클텐데.
하면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라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하지만 리스크가 클수록 사람은 더 성장한다고 생각한다. 즐겁게, 또 공격적으로 하겠다.
대표팀 코칭스태프에서 빠진다. 국내 코치는 차두리 전력분석관만 남는데.
차두리 분석관이 워낙 성격도 좋고 선수들과 친하다. 분위기도 올라왔다.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차두리 분석관은 코치 임무도 수행 중이고 독일어도 완벽하게 구사해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바로 소통이 가능하다. 좋지 않은 점보다 좋은 점이 더 많다. 크게 우려할 필요 없다.
U-20 월드컵에서 목표는.
설레발치면 안된다. 이런 말은 조심해야 한다. 팀에 합류해 몇 경기 치러봐야 구체적인 목표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내년 3월 JS컵이 끝나고 생각이 정리되면 '내 목표는 이렇다'고 멋지게 말씀드리겠다.
[영상] 신태용 감독 "믿음에 감사, 보답하겠다" ⓒ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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