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독점영상] 피츠버그, 물샐 틈 없는 '질식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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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건일 인턴기자] 2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유격수 강정호와 함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야수진이 물샐틈없는 '질식 수비'를 보여줬다.
1회말 0-0으로 맞선 1사 2루 상황에서 크리스 데이비스가 때려낸 안타성 타구를 1루수 페드로 알바레스가 다이핑 캐치로 잡아내며 질식 수비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엔 강정호 차례였다. 강정호는 2회말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차도가 때려낸 3-유간 깊숙한 타구를 역모션으로 잡아내 점프하면서 1루에 송구했다. 마차도가 전력질주 했지만, 공이 조금 더 빨랐다. 깊숙한 타구를 역모션 점핑 송구로 처리하는 수비는 데릭 지터, 트로이 툴로위츠키, 이안 데스몬드 같은 메이저리그 강견 유격수들의 '전매특허'다.
5회말은 3루수 조쉬 해리슨이 빛났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베스 카브레라가 때려낸 타구를 넘어지면서 잡아내 강한 송구로 타자를 아웃시켰다. 이어진 6회말에도 해리슨은 2사 2루 상황에서 델몬 영의 타구를 어려운 자세로 잡아냈고 한바퀴 돌아 정확하게 1루로 송구하면서 아웃을 잡아냈다.
외야도 보여줬다. 8회말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크리스 데이비스의 홈런성 타구를 좌익수 스탈링 마르테가 가볍게 점프하면서 잡아냈다.
피츠버그의 '질식 수비'가 올 시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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