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빈, 피겨 GP 6차 대회 쇼트 최하위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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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최다빈(16, 수리고)이 올 시즌 두 번째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최하위에 그쳤다.
최다빈은 25일 오후 일본 삿포로 마코마나이 세키스이 하임 빙상장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NHK 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5.54점, 예술점수(PCS) 25.52점을 더한 51.06점을 받았다.
최다빈은 출전 선수 11명 가운데 최하위에 그치는 아쉬움을 남겼다.
최다빈은 애초 올 시즌 ISU 그랑프리 대회에 한 개 대회만 출전할 예정이었다. 6차 대회인 NHK 트로피 여자 싱글 출전자 명단에는 한국 선수가 배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폴리나 에드먼드(18, 미국)가 부상으로 이 대회에 불참하면서 최다빈이 추가로 배정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행운을 얻은 최다빈은 종전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 점수인 58.70점(2016년 US 클래식 챌린저)에 7.64점이 모자란 점수를 기록했다.
최다빈은 올 시즌 본격적으로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3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그랑프리 대회를 앞둔 최다빈은 9월 US 인터내셔널에서 4위, 10월 네벨라 트로피에서 4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막을 내린 2016년 전국랭킹전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최다빈은 지난달 3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사우가에서 막을 내린 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에 출전했다. 총점 165.78점을 기록한 최다빈은 7위에 올랐다. 이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그가 받은 점수는 53.29점이다. 이번 대회에서 최다빈은 큰 실수는 하지 않았지만 점프가 회전 수 부족으로 제 점수를 받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최다빈은 7번째로 빙판에 등장했다.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뛰었지만 첫 점프에서 회전 수 부족으로 언데로테 판정이 지적됐고 후속 점프인 트리플 토루프는 다은그레이드 판정을 받았다. 이 기술에서 최다빈은 2.1점이 깎였다.
트리플 플립도 기초점수에서 0.2점을 잃었다. 더블 악셀은 깨끗하게 뛰며 가산점(GOE) 0.29점을 챙겼다. 플라잉 카멜 스핀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은 레벨3를 얻었고 레이백 스핀은 최고 등급인 레벨4를 기록했다.
안나 포고릴라야(러시아)는 71.56점으로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69.96점을 기록한 마리아 소트스코바(러시아)가 그 뒤를 이었다. 아사다 마오(26) 이후 일본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일인자로 올라선 미야하라 사토코는 64.20점으로 3위에 그쳤다.
최다빈은 26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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