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베테랑의 여유' A-로드 "1루 수비 즐겁다"

작성일: 2015.04.03 14:51 스포츠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SPOTV NEWS=문영석 인턴기자] 메이저리그 데뷔 20년 만에 1루수로 나서고 있는 알렉스 로드리게스(40, 뉴욕 양키스)가 안정감 있는 수비를 선보였다.

로드리게스는 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15 MLB 시범경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양키스가 6-2로 승리한 이날 로드리게스는 6회말까지 1루 베이스를 지켰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3월 3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1루 포지션을 소화했다. 경기 초반 글러브에서 공을 더듬으며 불안했지만 대체로 무난한 1루수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MLB.com과 인터뷰에 그는 "1루수로 나서니 그라운드가 달리 보인다"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선 수비 실수가 나왔다. 1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평범한 1루 땅볼을 놓쳐 더블 플레이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몇 차례 원바운드 송구를 깔끔하게 잡아내는 등 베테랑다운 안정감을 보여줬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로드리게스는 "6이닝 동안 많은 공을 잡을 수 있었다. 즐거운 경기였다"며 1루 수비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 지라디 감독 또한 "몇 차례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며 로드리게스의 수비를 칭찬했다.

메이저리그 선수생활을 하면서 유격수와 3루수를 도맡았던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엔 주로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그러나 지라디 감독은 마크 테세이라와 가렛 존스가 모두 자리를 비울 경우 로드리게스에게 1루를 맡길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타석에서 로드리게스는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이번 시범경기를 통해 18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그는 이날까지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 42타수 12안타 3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알렉스 로드리게스 ⓒ Gettyimages

[영상] 선수생활 20년 만에 1루수 데뷔한 알렉스 로드리게스 ⓒ SPOTV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