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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타자 연속 범타' 슈어저, 실책에 날아간 호투

작성일: 2015.04.07 11:44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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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건일 인턴기자] 지구 최강 선발진으로 불리우는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개막전 선발로 나선 '2억 1000만 달러 사나이' 맥스 슈어저(30)가 수비 실책 탓에 데뷔전 패를 안았다.

슈어저는 7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 7⅔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3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투수의 멍에를 안았다.

슈어저는 강력했다. 1회 첫 타자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이후 6회 2아웃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았다. 최고 98마일(157km)의 빠른 공에 메츠 타자들은 헛방망이를 돌리기에 바빴다. 거액의 몸값과 지구 최강 선발진 에이스임을 입증하기 충분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팀이 1-0으로 앞선 6회초 2아웃 상황에서 다시 그랜더슨에게 이날 경기 두 번째 볼넷을 내주며 연속 범타 행진이 마감됐다. 후속타자 데이빗 라이트를 평범한 내야 뜬공으로 유도했지만 유격수 이안 데스몬드와 2루수 댄 어글라가 콜 플레이 미스로 실책을 범하면서 주자 2,3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후 루카스 두다에게 던진 98마일 빠른 공이 통타당하면서 순식간에 1-2역전을 허용했다.

슈어저는 다시 실책에 울었다. 팀이 1-2로 뒤진 7회초 1아웃 상황에서 후안 라가레스의 땅볼 타구를 잡은 데스몬드가 송구 실책을 범했다. 이후 트래비스 다노에게 던진 슬라이더가 펜스 상단 직격 3루타로 이어지면서 점수는 2점차로 벌어졌다. 

슈어저는 8회초 다시 마운드에 올라 그랜더슨과 라이트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그러나 두다와 커다이어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97개의 공을 끝으로 사비에르 세데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세데뇨가 다니엘 머피를 1루수 땅볼로 유도하면서 슈어저의 자책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워싱턴은 1-3으로 졌다. 한편 상대팀 선발이었던 바톨로 콜론은 기록 하나를 썼다. 역대 메츠 최고령 개막전 선발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6이닝 동안 3안타 1실점 8탈삼진을 기록하면서 슈어저와의 대결에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맥스 슈어저 ⓒ Gettyimage
[영상] 슈어저, 실책과 안타로 2실점 ⓒ SPOTV NEWS 박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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