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블로킹' 쉽게 푼 대한항공, 어렵게 점수 낸 우리카드
작성일: 2016.12.15 06:00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3라운드에서 서울 우리카드 위비를 세트스코어 3-1(25-21, 21-25, 25-16, 25-20)로 꺾었다.
두 팀의 공격 득점은 거의 같았다. 대한항공이 52점, 우리카드가 51점을 냈다. 범실도 대한항공이 24개, 우리카드가 25개로 거의 같았다. 그렇지만 대한항공은 경기를 쉽게 풀었고, 우리카드는 답답했다.
서브 득점과 블로킹에서 큰 차이가 났다. 대한항공은 서브 득점 7개와 블로킹 12개를 기록했고, 우리카드는 서브로 1점, 블로킹으로 6점을 냈다.
서브 득점은 선수 개인의 능력으로 낼 수 있다. 가스파리니는 경기 뒤 "서브는 엔드라인 뒤에서 혼자 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더 집중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가스파리니는 대한항공의 서브 득점 7점을 모두 책임졌다.
서브 득점으로 기록되지 않았지만 가스파리니를 앞세운 대한항공의 서브는 여러 차례 우리카드의 서브 리시브를 흔들었다. 김학민도 이따금 날카로운 서브로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서브에 힘입어 경기를 쉽게 운영했다. 우리카드의 불안한 리시브로 시작된 공격은 대한항공의 블로킹을 넘지 못했다. 박기원 감독은 "서브가 잘 들어가니 블로킹 득점이 늘었다"며 서브를 칭찬했다.
우리카드는 공격으로 어렵게 점수를 내며 추격했다. 파다르가 홀로 30점, 최홍석이 14점을 내면서 쌍포의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 분위기를 좀처럼 타지 못했다. 서브와 블로킹으로 쉽게 점수를 줬기 때문이다. 승부처였던 3세트 1-2에서 1-8, 10-13에서 10-17로 벌어지는 과정에서 모두 가스파리니의 서브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리시브가 흔들리자 공격으로 연결해도 이미 공격 루트를 읽은 대한항공의 블로킹에 여러 차례 막혔다. 서브 득점과 블로킹 득점을 내주면서 팀의 사기도 떨어졌다.
공격 득점과 범실 모두 비슷했던 두 팀이지만, 대한항공은 분위기를 타며 경기를 쉽게 풀었고 우리카드는 좀처럼 리듬을 타지 못하고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 승패는 서브와 블로킹에서 갈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배구 관련 기사
-
2세트 끝내 뒤집었다! 라미레스호, 허수봉 없이 필리핀 3-0 완파…임성진 13점+정한용-임동혁 12점
2026-09-27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한일전 앞두고 립스틱 바르네"…한국 이기고 결승가서 은메달 땄는데도 악플 폭주 → 日 배구 결국 '호소문'
2026-09-26
-
"예쁘다, 이 한국 선수 좋아" 일본 팬들 이다현에 열광하더니…자국 '배구 여신'에는 악플 댓글 "상처 받았다"
2026-09-24
-
'대충격' 어제 일본 3-0 셧아웃시킨 中 주장이 오늘 日 선수가 됐다…열도도 화들짝 "엄청난 선수 영입"
2026-09-24
-
한국에 미모도 실력도 밀리지 않았다…日 178cm '미녀 에이스' 눈물, 은메달에 멈추자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
2026-09-23
-
'비키니 악플+4전 전패' 결국 은퇴까지 했는데…신지은 다시 돌아왔다, 햄버거집 알바로 버틴 8년→마침내 AG 첫 승
2026-09-23
추천 콘텐츠
-
'7살 딸 그라운드 난입' 깜짝 이벤트에 눈물 펑펑…"너무 충격적이어서 감동" 굿바이 벌랜더! 266승+3560K 찍고 은퇴
2026-09-27
-
'금메달 6→1' 韓 수영 냉혹한 현실 마주했다…中 30개 압도적 질주→그래도 20살 김영범 등 'LA 희망' 찾았다
2026-09-27
-
2세트 끝내 뒤집었다! 라미레스호, 허수봉 없이 필리핀 3-0 완파…임성진 13점+정한용-임동혁 12점
2026-09-27
-
‘초유의 사태’ 맨시티, EPL 퇴출 ‘114개 유죄’ ‘오피셜’ 확정 된다면…우승 박탈은 없다→승점 삭감·EPL 퇴출·막대한 벌금 전망
2026-09-27
-
韓 다이빙 여신들, 마지막 시도서 은메달 합작…"동메달 이제 그만" 김수지, 메달 색 바꿨다 → 김나현도 메달 2개째!
2026-09-27
-
이민성호 2-0 완파→자신감 폭발…中 깜짝 선언 "韓 축구에 2연승한 감독 보유", 28년 만에 4강 "한국에 모든 것 쏟아붓겠다"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