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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 다자와 준이치 영입...2년 1200만 달러 계약

작성일: 2016.12.16 10:14 오상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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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애미 말린스와 계약을 맺은 다자와 준이치.

[스포티비뉴스=오상진 객원기자] 스토브리그 내내 마무리 영입 경쟁에서 밀렸던 마이애미 말린스가 드디어 불펜 보강에 성공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16(이하 한국 시간) 폭스 스포츠의 켄 로젠탈 기자를 인용해 마이애미가 다자와 준이치(30)와 21,2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불펜 보강에 초점을 맞췄던 마이애미는 마무리 투수 '3'로 꼽힌 아롤디스 채프먼(뉴욕 양키스), 켄리 잰슨(LA 다저스), 마크 멜란슨(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을 모두 놓쳤다. 마이애미는 차선책으로 특급 마무리가 아닌 준척급 불펜 투수를 찾아 나섰고 다자와 준이치 영입에 성공했다. 

일본 프로 야구(NPB)를 거치지 않고 메이저리그 도전에 성공한 다자와 준이치는 2009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데뷔해 7시즌을 한 팀에서 활약했다. 201237경기 11패 평균자책점 1.43을 기록하며 불펜의 핵심으로 떠올랐고 이후 우에하라 고지(시카고 컵스 이적)와 함께 보스턴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빅리그 통산 302경기 17204세이브 78홀드 평균자책점 3.58를 기록하고 있는 준이치는 올 시즌 어깨 부상으로 53경기 출전에 그쳤고 32패 평균자책점 4.17로 다소 부진했다. 그러나 2013년부터 매 시즌 50경기 이상 등판해 15홀드 이상을 기록하는 꾸준한 페이스를 보였다. 

마이애미는 FA 시장에서 마무리 영입에 실패하고 핵심 왼손 불펜 마이크 던(콜로라도 로키스)까지 떠나면서 오히려 불펜이 약해질 위기에 놓였지만 다자와 준이치의 영입으로 급한 불은 끌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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