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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광풍 행보' 강원, 9번째 영입은 '황카카' 황진성

작성일: 2016.12.20 09:46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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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진성 ⓒ강원 FC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강원 FC 영입 러시가 클라이맥스로 치닫고 있다. 강원은 9번째 영입 선수로 '황카카' 황진성(32)을 점찍었다.

20일 강원은 "19일 오후 강릉 오렌지하우스에서 황진성과 만나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이근호를 시작으로 오범석, 김경중, 김승용, 박선주, 강지용, 문창진, 이범영을 연달아 끌어들인데 이어 9번째 영입이다.

황진성은 K리그의 한 시대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다.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아시아를 호령한 포항의 중원에 황진성이 있었다.

황진성은 "강원과 인연이 돼 입단하게 될 줄은 몰랐다. 나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기회를 준 강원에 감사하다"며 "나를 강력하게 원한다는 진정성을 느꼈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 이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인 욕심보다는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 강원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원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전반적인 포지션 보강에 힘썼다. 최전방 이근호를 시작해 측면 공격 요원으로는 김경중, 김승용이 합류했다. 수비진에서는 박선주, 강지용, 오범석이 강원 유니폼을 입었다. 또한 수문장 이범영으로 최후방을 강화했다. 여기에 문창진, 황진성 영입으로 중원 경쟁력을 높였다.

황진성은 "최윤겸 감독님이 추구하는 패스 축구를 기대하고 있다.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기술이나 왼발 킥은 아직 자신 있다. 개인적인 면을 드러내기보다 팀에 녹아들어 목표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협상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강원의 선수 영입을 지켜봤다. 기대가 많이 되고 설렌다. 좋은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린다"면서 "팀이 원하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몸을 잘 만들겠다.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뛰면서 ACL 도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의지를 다졌다.

<황진성 프로필>

출신 학교 : 목동중-포항제철공업고

선수 경력 : 포항(2003년~2013년)-AFC 투비즈(2014년)-교토 퍼플 상가-파지아노 오카야마(2015년)-성남(2016년)

대표 경력: U-23 1경기, A매치 2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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