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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色다른 김하늘의 '여교사'…"많은 부분 낯설었다"

작성일: 2016.12.21 16:35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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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하늘.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김하늘이 영화 여교사를 통해 새로운 얼굴을 드러냈다. 열등감에 사로잡힌 계약직 여교사의 모습이다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여교사’(감독 김태용) 언론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는 김태용 감독과 배우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이 함께 했다.

이날 김태용 감독은 영화를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로 열등감을 꼽으며 맑고 건강한, 국민 여교사의 이미지를 가진 김하늘의 깊고 어두운, 새로운 모습을 관객들과 함께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화 속 김하늘은 낯설었다. 김하늘이 시나리오를 본 후 자존심이 상하고, 굴욕적인 순간들이 많아서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말은 거짓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김하늘은 효주에 대한 감정이 나에게 강하게 다가왔고 여운이 많았다고 용기를 내 출연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김하늘은 자신이 가진 교사 이미지도 알고 있었다. 들어오는 시나리오를 보면 교사 캐릭터가 많다는 것. 하지만 여교사속 효주는 달랐다. 그는 일부로 선생님 역을 맡으려고 한 것은 아닌데, 나에게 들어오는 대본을 보면 선생님 캐릭터가 많더라. 하지만 여교사속 선생님은 그동안 내가 연기했던 선생님들과 많이 다르지 않나. 그래서 관객분들에게도 다른 매력으로 다가가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하늘은 영화 속 낯선 자신의 모습에 대해 영화를 보면서 많은 부분이 낯설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낯설다고 느낀 부분은 마지막 장면, 혜영의 집에서 하는 행동이 가장 낯설었다. 그때 감정과 표정이 내가 봐도 많이 낯설었던 지점인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과 자신이 눈 여겨 보던 남학생 재하의 관계를 알게 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내년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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