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감독 "조상우 무죄라도 AG 합류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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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감독은 26일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조상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일단 사견을 전제로 했다. 대표 팀 선발 권한이 자신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코칭스태프 회의와 KBO,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등과 논의해야 한다.
선 감독은 "조심스러운 내용도 있고 민감한 사안이라 말하는 것에 많은 신경이 쓰인다"고 전제한 뒤 "내게 모든 선발권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조상우의 경우 대표 팀 합류가 어렵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만에 하나 조상우가 무죄로 혐의를 벗게 됐을 때는 어떻게 될까. 시간적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그러나 선 감독은 이번에도 고개를 가로저었다. 선 감독은 "국가 대표라는 상징성이 있지 않나. 대표 팀 선발 규정은 실형을 받은 선수만 뽑지 않는 것으로 돼 있다. 하지만 조상우는 이미 팬들에게 너무 큰 실망을 안겼다. 유무죄를 떠나 국가 대표로서 지녀야 할 기본을 지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혹여 무죄가 나오더라도 개인적으로는 반대 의견을 낼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상우는 박동원과 함께 지난 23일 새벽 23일 여성을 성폭행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조만간 소환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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