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현장] 최정의 '긍정 신호' 홈런, 그리고 몸에 맞는 볼
작성일: 2019.03.31 20: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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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SK 와이번스 내야수 최정이 타격감 회복의 신호탄을 쐈다.
최정은 3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0-2로 뒤진 5회 최원태를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 점수를 시작으로 7회 7득점 폭발한 SK는 8-7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전까지 시즌 7경기에서 24타수 2안타 타율 8푼3리로 타격감이 극도의 부진에 빠져 있던 최정이었다. 타격감이 좋을 때는 투수들이 몸쪽 승부를 하다 몸에 맞는 볼도 많이 얻었지만 31일 경기 전까지 몸에 맞는 볼도 없었다.
그러나 최정은 4회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던 키움 선발 최원태의 141km 투심을 노려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기세를 이어 7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팀의 타자일순으로 돌아온 7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볼을 얻기도 했다. 최정의 시즌 타율은 1할1푼5리로 올랐다.
경기 후 최정은 "첫 홈런에 의미는 두지 않지만 따라가는 점수를 만들어냈다는 게 기뻤다. 최근 타격감을 살리고자 콘택트에 중심을 둔 것이 오늘 홈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지속적인 훈련으로 내 히팅 포인트를 잡아 시즌 동안 꾸준히 좋은 타구를 많이 치면서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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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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