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스포츠 "류현진 214억 '헐값'…벌써 몸값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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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는 선수가 팀 승리에 얼마나 도움이 됐는가를 종합적으로 알려 준다. 선수 가치를 매길 때 구단이 가장 먼저 보는 지표다.
메이저리그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2017년 기준으로 자유계약선수(FA) 투수에겐 1WAR 당 1050만 달러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야후 스포츠는 이 공식을 활용해 '류현진(32)의 현재 몸값은 헐값'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여 다저스에 남았다. 올 시즌 연봉은 1790만 달러(약 214억 원)다.
류현진은 9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승 1패 평균자책점 1.52를 찍었다. 내셔널리그 다승과 평균자책점 1위, 그리고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와 탈삼진/볼넷 비율이 각각 0.74와 14.75로 역시 1위다. 22일 현재 ESPN의 사이영상 예측 순위에서도 74.9점으로 내셔널리그 1위다.
지난 20일 신시내티전까지 31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은 다저스 구단 역사상 10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22일 현재 류현진의 WAR은 팬그래프닷컴에서 1.8로 내셔널리그 4위, 베이스볼 레퍼런스에선 2.1로 역시 4위다.
야후 스포츠는 "류현진이 시즌 내내 이렇게 활약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없다. 하지만 류현진의 1790만 달러는 헐값처럼 보인다. 류현진은 벌써 WAR 1.8을 기록했다"며 "(정규 시즌이) 4개월 넘게 남았는데 벌써 몸값을 해냈다"고 극찬했다.
류현진은 오는 26일 강정호의 소속팀 피츠버그를 상대로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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