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순조로운 재활 과정을 알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8일(이하 한국 시간) "오타니는 다음주 티배팅 훈련을 시작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알렸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가 차근차근 5월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MLB.com은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오타니는 5월 복귀를 목표로하고 있다"고 했다. 오타니는 "계획대로 되고 있다. 전혀 문제가 없다. 아마도 내가 공을 던지기 시작하면 약간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모든 것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는 나서지 않는다. MLB.com은 "오타니는 언제 투구 프로그램을 시작할지 확신하지 못한다"면서 "타자로 복귀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했다.

오타니는 "아마도 스프링 트레이닝이 끌날 때쯤 나는 공을 잡기 시작할 것이다. 그러나 당분간은 타격에만 중점을 둘 것이다. 나는 아무것도(통증) 느끼지 않지만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지난해 10월 팔꿈치인대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오타니. 지난 시즌 타자로 10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 22홈런 61타점, 투수로는 10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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