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9·SSG 랜더스)의 뒤를 이어 코리안 빅리거 대표 타자로 활약 중인 최지만을 화상으로 만났다. 전반기 37경기 동안 타율 0.252(11타수 28안타) 3홈런 19타점 15득점으로 마쳤던 최지만은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화상 인터뷰에서 전반기 소회와 현재 몸 상태, 후반기 각오 그리고 도쿄올림픽 출전 불발 등 솔직한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꺼냈다.
먼저 최지만은 “올스타전 휴식기 동안 푹 쉬었다. 무얼 하기보다는 어떻게 후반기를 보내야 할까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스프링캠프 때 받은 무릎 수술 여파가 있어서 올해는 조금 통증이 있는 상태로 지내야 할 것 같다. 다리 찢기 수비를 할 때 각도가 나오질 않아서 조금 힘들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괜찮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아직 태극마크를 달아보지 못한 최지만. 올해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승선 유력후보로 꼽혔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방침으로 김경문호와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최지만은 “나 또한 도쿄올림픽을 가고 싶었고, 김경문 감독님께서도 나를 뽑고 싶어하셨다. 그러나 탬파베이의 문제가 아니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6인 로스터로 등록된 선수들은 도쿄올림픽을 뛸 수 없다는 방침을 정해서 나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문 감독님께서 미국까지 오셔서 체크해주셨다. 이번에만 기회가 있지는 않은 만큼 다음을 기대하겠다”고 사령탑을 향한 고마움을 덧붙였다.
스프링캠프 때 무릎 수술을 받은 최지만은 그 여파를 완벽하게 이겨내진 못했다. 전반기 성적은 타율 0.252(11타수 28안타) 3홈런 19타점 15득점. 그래도 후반기 들어 홈런을 때려내는 등 반등의 가능성을 함께 보였다.
본인에게 전반기 점수를 매겨달라고 부탁하자 최지만은 “100점 중 30점을 주겠다. 전반기 동안 경기수 정도만큼 점수를 주고 싶다. 남은 후반기에서 부족한 점수를 채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②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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