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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아틀레티코 이적' 끝이 아니었다, 또 깜짝 오피셜 떴다…더블랙레이블과 전격 계약 '첫 非연예인' 파격 행보

작성일: 2026.08.14 14:5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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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새 둥지를 튼 이강인이 더블랙레이블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 '더블랙레이블' SNS
▲ 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새 둥지를 튼 이강인이 더블랙레이블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 '더블랙레이블' SN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유니폼을 바꿔 입은 데 이어 그라운드 '밖'에서도 새로운 동반자를 맞았다.

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새 둥지를 튼 이강인(25)이 더블랙레이블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더블랙레이블은 14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강인은 더블랙레이블에 합류한 첫 비(非) 연예인이다.

이에 대해 더블랙레이블은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해 온 이강인은 뛰어난 기량과 성실한 태도로 폭넓은 잠재력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강인이 그려나갈 색다른 모습과 도전에 항상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앞으로의 행보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그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교롭게도 이강인은 올여름 자신의 축구 커리어 면에서도 굵직한 변곡점을 맞았다.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으면서 3년 만에 스페인 라리가로 복귀를 알렸다. 

새 소속팀에선 백넘버 7을 등에 달고 2선 에이스로서 PSG 시절보다 더 많은 '롤'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드리드 생활의 첫인상도 상당히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는 13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올 액세스 강인(All Access Kang In)'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면서 "이강인이 새 동료들과 라커룸을 공유하고 이동과 훈련 일정을 함께 소화하는 등 아틀레티코 일원으로서 보낸 첫 며칠이 생생히 담겼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특유의 '남유럽 바이브'에 깊은 인상을 받은 모습이었다.

팀 버스에서 촬영된 영상에서 그는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이곳 사람들과 함께한 지 이제 이틀 정도 지났다"면서 "지금까지 내가 경험했던 것과는 정말 다르다"고 털어놨다.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는 "이강인은 새 둥지에 녹아들면서 느낀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며 "아틀레티코 특유의 친밀한 분위기와 높은 훈련 강도가 합류 직후부터 이강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팬들 반응도 뜨겁다.

아틀레티코 프리시즌 일정이 진행되는 동안 훈련장 주변과 선수단 이동 경로는 이강인을 만나려는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등번호 7과 이강인 이름이 새겨진 아틀레티 유니폼을 입은 서포터가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이에 이강인도 적극 화답했다.

자신에게 다가온 팬들에게 사인을 건네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새 소속팀 서포터와 스스럼없이 교감했다. 어린 팬들에게도 친근히 다가서며 마드리드에서 빠르게 형성되고 있는 '이강인 신드롬'에 힘을 보탰다.

매체는 이러한 현상을 '거물 신입생'을 향한 관심 그 이상으로 바라봤다.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는 "이강인을 둘러싼 신드롬적 현상은 단순히 축구적인 영역에만 머물지 않는다"면서 "여름 투어 기간 수십 명의 팬이 백넘버 7과 그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이강인을 찾아왔다. 선수 역시 팬들의 뜨거운 애정에 흠잡을 데 없이 화답했다"고 귀띔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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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는 "이강인을 둘러싼 신드롬적 현상은 단순히 축구적인 영역에만 머물지 않는다"면서 "여름 투어 기간 수십 명의 팬이 백넘버 7과 그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이강인을 찾아왔다. 선수 역시 팬들의 뜨거운 애정에 흠잡을 데 없이 화답했다"고 귀띔했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 스페인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는 "이강인을 둘러싼 신드롬적 현상은 단순히 축구적인 영역에만 머물지 않는다"면서 "여름 투어 기간 수십 명의 팬이 백넘버 7과 그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이강인을 찾아왔다. 선수 역시 팬들의 뜨거운 애정에 흠잡을 데 없이 화답했다"고 귀띔했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뜨거운 인기와 별개로 피치에서는 치열한 생존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는 전방에서부터의 강한 압박과 조직적인 2~3선 움직임을 중시한다. 공격진과 중원 모두 주전 경쟁이 PSG 못지않게 첨예하다.

이강인 역시 이를 잘 알고 있는 듯 훈련장에서 공세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아틀레티코가 공개한 영상에서 이강인은 강도 높은 압박과 빠른 볼 순환 훈련은 물론 좁은 공간에서 진행되는 미니게임에서도 높은 집중력을 유지했다.

시메오네 감독이 요구하는 전술적인 움직임을 하루빨리 몸에 익히려는 표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현지에서도 이강인의 빠른 '연착륙'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는 "이강인은 매 훈련에서 엄청난 강도로 움직이고 있다. (중원과 1선에서) 시메오네 코치진이 요구하는 치열한 팀 내 경쟁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프레싱과 빠른 볼 순환, 좁은 공간에서 진행되는 미니게임에 능동적으로 임하면서 팀의 전술적 움직임을 최대한 신속히 습득하려는 의지가 선명하다"고 덧붙였다.

차기 시즌 아틀레티코 전력에도 이강인의 존재가 적잖은 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의 수월한 적응은 새 시즌을 준비하는 아틀레티코에 매우 가치 있는 소식"이라면서 "라인과 라인 사이에서 발휘하는 다재다능함과 첫 훈련 때부터 팀에 보탬이 되려는 (진취적인) 자세는 자국 리그와 유럽클럽대항전에서 수많은 도전을 앞둔 아틀레티코 공격력을 한층 다양하고 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 호평했다.

▲ 연합뉴스
▲ 연합뉴스

이강인에게 2026년 여름은 여러모로 '새 출발'의 계절이 됐다.

PSG를 떠나 아틀레티코에서 축구 인생 전기를 마련한 데 이어 매니지먼트 파트너까지 더블랙레이블로 새로이 맞아들였다.

현재 마드리드에서는 아틀레티 7번 유니폼이 곳곳에서 눈에 띌 만큼 팬들 관심을 폭넓게 끌어모으고 있고, 훈련장에선 시메오네 감독 축구에 녹아들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피치 안팎에서 동시에 재출발 챕터를 연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와 더블랙레이블이란 두 새 파트너와 어떤 행보를 그려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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