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감격 승리' 최금강, “이런 날이 올 줄이야”

작성일: 2015.04.08 22:15 박현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SPOTV NEWS=박현철 기자] “힘들게 들어 와 열심히 하다보니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

또 한 명의 연습생이 성공을 향한 길에 들어섰다. NC 다이노스의 육성선수 출신 우완 최금강(26)이 2012시즌 팀 입단 이래 데뷔 첫 승 감격을 누렸다.

최금강은 8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벌어진 KIA와의 경기에 선발 이재학 대신 5-2로 앞선 3회말 2사 1,3루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3⅓이닝 29구 1탈삼진 퍼펙트투를 펼쳤다. 팀은 13-5로 승리했고 승리 투수 자격은 최금강에게 돌아갔다. 2012년 NC에 신고선수(현 육성선수)로 입단한 이래 거둔 값진 데뷔 첫 승이다.

인천고-인하대를 거쳤으나 드래프트에서 미지명 아픔을 맛본 최금강은 195cm 95kg의 당당한 체구를 자랑한다. 광속구 투수는 아니지만 140km대 중후반의 포심이 좋은 편이며 무엇보다 공을 내리 꽂는 타점 높은 투구가 가능한 만큼 공략이 쉬운 투수가 아니다. 2013시즌 30경기 2패4홀드 평균자책점 4.28로 추격조 노릇을 맡던 최금강은 지난해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올 시즌 다시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경기 후 최금강은 구단 홍보팀을 통해 “신고선수로 팀에 들어와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 얼떨떨하고 내가 해냈다는 데 기쁘다”라며 “앞으로 보직에 상관없이 믿고 맡겨만 주신다면 상황에 따라 1구, 1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최금강 ⓒ NC 다이노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