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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의 상징' 양현종, 韓 역대 2번째 위업이 보인다…13년 연속 100이닝까지 4⅓이닝 남았다

작성일: 2026.08.21 15:16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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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종 ⓒ곽혜미 기자
▲ 양현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대투수'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유일하게 욕심을 내는 기록이다. KBO 역대 2번째 13시즌 연속 100이닝까지 이제 단 4⅓이닝만 남았다.

양현종은 데뷔 3년 차였던 2009시즌에 본격적인 선발 투수로 거듭나 개인 첫 두 자릿수 승리(12승)와 함께 KIA 통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해 148⅔이닝을 던지며 처음으로 100이닝 이상을 소화한 양현종은 3시즌 연속 100이닝을 이어가다가 2012시즌 41이닝에 머무르며 기록 행진이 잠시 멈췄다.

양현종의 연속 100이닝 기록 행진은 2013시즌부터 다시 시작됐다. 그해 104⅔이닝을 던진 양현종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2021시즌을 제외하고 매 시즌 100이닝을 넘겼다. 2015시즌부터 2019시즌까지는 5시즌 연속 180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리그 대표 이닝 이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6시즌에는 200⅓이닝을 소화해 처음으로 200이닝을 뛰어넘었으며, 2017시즌에도 193⅓이닝을 던지며 자신의 두 번째 우승반지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다.

올해도 변함없이 KBO 리그 대표 베테랑으로 활약하는 양현종은 20일까지 95⅔이닝을 소화하는 중이다. 100이닝 고지까지는 4⅓이닝만 남았다. 양현종이 100이닝을 돌파하면, 송진우(전 한화)가 세운 역대 최장 13시즌 연속(1994~2006시즌) 100이닝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장원준(전 롯데·두산)이 송진우와 양현종의 뒤를 이어 11시즌 연속 100이닝을 기록해 이 부문 역대 3위에 올라있다. 이어 정삼흠(전 MBC·LG), 이강철(전 해태), 조계현(전 해태·삼성), 정민철(전 빙그레·한화), 류현진(한화)이 10시즌 연속 100이닝으로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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