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위태롭던 '韓 축구' 천만다행...유일 프리미어리거 등장했다→'제2의 김민재' 김지수, 브렌트포드 1군 등록 완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국 선수의 명맥이 끊길 위기를 김지수가 막았다. 브렌트포드가 새 시즌 1군 선수단을 확정하면서 김지수에게 등번호 36번을 부여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브렌트포드는 22일(한국시간) 2026-27시즌을 소화할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브렌트포드 역시 공식 채널을 통해 새 시즌 선수단의 등번호를 발표했고, 김지수의 이름도 포함됐다.
김지수에게 주어진 번호는 36번이다. 브렌트포드가 김지수를 새 시즌 선수단에 포함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도 정식으로 등록됐다. 적어도 현시점에서는 김지수가 1군에서 경쟁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의미다.
최근까지 김지수의 상황을 고려하면 반전이다.
김지수는 지난 시즌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독일 분데스리가2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임대를 떠났다. 한 시즌 동안 공식전 18경기를 소화하며 유럽 무대에서 실전 경험을 쌓은 뒤 올여름 브렌트포드로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 이후 행보는 순탄하지 않았다. 프리시즌 동안 1군이 아닌 B팀에서 주로 훈련했고, 주요 평가전에서도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특히 지난 9일 스타드 렌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15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평가전에서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1군 전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경기에서 연이어 제외되면서 김지수가 다시 임대를 떠나거나 구단의 구상에서 밀려난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이후에도 B팀 경기를 소화하면서 1군 진입 가능성에는 물음표가 붙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브렌트포드는 김지수를 새 시즌 1군 명단에 포함했다. 프리시즌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음에도 정식 등번호까지 배정받으면서 일단 브렌트포드에서 경쟁을 이어갈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국 축구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김지수가 이적시장 마감까지 브렌트포드에 남는다면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유일한 한국 선수가 된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찬, 김지수 등 한국 선수들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올여름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기존 프리미어리거들이 팀을 떠나거나 소속팀이 강등되면서 새 시즌에는 한국 선수가 한 명도 남지 않을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그 상황에서 김지수가 브렌트포드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의 명맥을 이어갈 기회를 잡았다.
물론 아직 김지수의 거취가 완전히 확정됐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여름 이적시장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브렌트포드가 김지수의 성장과 꾸준한 출전 시간을 위해 다시 임대를 선택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무엇보다 1군 등록이 곧 출전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김지수 앞에는 만만치 않은 경쟁자들이 기다리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네이선 콜린스를 비롯해 세프 반 덴 베르흐와 크리스토퍼 아예르 등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풍부한 중앙 수비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김지수가 실제 출전 기회를 얻으려면 이들과의 경쟁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김지수에게 프리미어리그 도전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다. 2022년 성남FC에서 고등학생 신분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신체 조건과 수비력을 보여주며 한국 축구의 차세대 중앙 수비수로 주목받았다. 당시에는 '제2의 김민재'라는 평가까지 따라붙었다.
잠재력을 눈여겨본 브렌트포드가 움직였다. 김지수는 2023년 브렌트포드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고, 처음에는 B팀에서 잉글랜드 축구에 적응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후 성장세를 인정받아 2024-25시즌에는 1군까지 올라서며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경험할 기회를 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 실전을 경험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브렌트포드에서 1군 명단에 살아남았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오피셜] 韓 축구 절망→EPL 사무국 공식발표 “韓 센터백 프리미어리거 등록” 김지수, 브렌트포드 1군 스쿼드 포함…등 번호 36번 확정 “최악의 시나리오 탈출”
2026-08-22
-
[오피셜] 韓 축구 환호! 드디어 프리미어리거 탄생 부활…0명 굴욕 탈출, 국대 센터백 김지수 ‘브렌트포드 1군 포함’ 등번호 36번
2026-08-22
-
[오피셜] ‘축구의 신’ 폭행 혐의…메시, 평정심 잃고 징계 받아 “말 싸움 중 뒤통수 가격→벌금형 확정”
2026-08-22
-
FIFA ‘오피셜’ 충격발표, 메시 아르헨티나 홈 경기 “만원 관중 못 들어와 50% 수용해야”…왜?
2026-08-22
-
스페인축구협회 “이강인 귀화 추진→시민권 진지하게 검토”…아틀레티코 ‘7번’ 맹활약에 과거 西 귀화설 재조명
2026-08-22
-
[오피셜] 메시, 충격 징계 확정…상대 선수 얼굴 폭행
2026-08-22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