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했는데 안 되겠네" 삼성 '유격수 김영웅' 계획 접었다, 이재현 AG 나가면 누가 대신하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삼성 김영웅은 올해 4월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뒤 6월 23일 1군 복귀전을 3루수가 아닌 유격수로 치렀다. 프로 데뷔 후 커리어 초반에는 유격수를 보기도 했고, 마침 이재현이 빠진 상황에서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점검하는 측면이었다.
그런데 김영웅은 이날 1회부터 실책을 저질렀다. 다음 경기는 3루수로 나왔다. 유격수 선발 출전 경기는 이 1군 복귀전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남아있다. 적어도 올해는 그렇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에게 유격수 수비 부담까지 지게 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박진만 감독은 4일 잠실 LG전에 앞서 아시안게임 기간 전력 구상을 설명하면서 "상대 선발에 따라 박계범이 나갈 수도 있고, 양우현이 나갈 수도 있다. 이재현이 빠지고 나면 김상준도 콜업할 계획이다. 김상준이 생각보다 일찍 회복해서 빨리 복귀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 그 선수들의 컨디션, 상대 선발투수에 따라 변동이 있을 것 같다. 엔트리가 확대된 만큼 그 점을 다 활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삼성은 아시안게임 기간 내야수 이재현과 외야수 김지찬, 투수 배찬승이 전력에서 빠진다.
이재현이 빠진 유격수 구상에서 김영웅의 이름은 불리지 않았다. 박진만 감독은 "혹시나 해서 봤는데 안 되겠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3루 보다가 유격수로 가니까 긴장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수비에서 긴장하면 타석에서 더 안 좋은 영향이 있을 것 같다. 김영웅은 그냥 3루에 있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침 김영웅의 시즌 첫 유격수 출전이 6월 23일 잠실 LG전이었다. 박진만 감독은 "오자마자 유격수를 봤는데 첫 타구에 실책을 했다. 멘탈이 조금 무너지는 것 같았다. 타격에도 영향이 있는 것 같다. 유격수 쓰면 안 되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올해 유격수로 8명의 선수를 기용했다. 3일까지 주전 이재현이 가장 많은 506이닝을 책임졌다. 양우현이 185⅓이닝, 김상준이 123⅔이닝을 소화했다. 12이닝 유격수 수비에 나섰던 김영웅은 일단 올해는 3루수에 주력한다.
한편 삼성은 4일 경기에서 LG에 3-0으로 앞서다 3-4로 역전패했다. 김영웅과 이재현은 각각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김도영과 KIA 망칠 뻔했던 아찔했던 순간… '대인배 김도영' 오히려 투수들이 떨고 있다
2026-10-23
-
"한국의 숨겨진 보석" KT 스기모토, 소프트뱅트 육성 3R 지명 '기염'…1.6억 투자→25홀드 잭팟 떠나나?
2026-10-23
-
'이 선수가 왜 한국에' MLB 17시즌 베테랑, 한국행 3개월 만에 작별인사 "LG 동료 여러분께…"
2026-10-23
-
"김도영급 모습 보여주길" 네? 제가요? 걘 진짜 대단한데…하지만 김영웅 "우리 팀이 더 세다"
2026-10-23
-
신인왕 후보 배출로 보인 가능성… “아직 80% 수준” SSG 육성 투자 계속된다, 청라시대 마중물 만든다
2026-10-22
-
2024년 5월 24일, 그 인터뷰를 기억하시나요…그 선수가 떠납니다, 문상철다운 부탁과 함께
2026-10-22
추천 콘텐츠
-
'경기 중 대변 흘린 22세 女 우승자', '참가자 2명 사망' 충격의 피트니스 대회…전 세계 열광 뒤에 숨겨진 민낯
2026-10-23
-
"여배우 같은 외모" 일본 난리나게 한 韓 배구 선수 화제…데뷔전부터 블로킹 6개, 실력까지 증명
2026-10-23
-
"가슴이 찢어진다" 갑작스러운 충격 비보, 37세에 사망이라니…가족이 밝힌 원인은
2026-10-23
-
"도저히 막을 수 없다" 日 여자배구 24살 거포, 이탈리아서 22득점 폭발…3연패 팀 구하고 MVP+최고 평점 7.5 '싹쓸이'
2026-10-23
-
맨유 또 충격 결정 내리나! '11경기 2승' 캐릭 경질→손흥민 지도했던 콘테 대신, 브라이튼의 휘르첼러 급부상
2026-10-22
-
끝내 '파격 결단', 맨유에 새 감독 부임한다는 소문…마이클 캐릭 1-4 참패 뒤 주장과 충돌 → 나겔스만 후임 급부상
2026-10-22
많이 본 기사
-
SSG 방출생도, LG에 방출 요청 투수도, KT서 칼바람 맞았다…선수 10명 재계약 불발
2026-10-22
-
[단독] '前 한국 대표팀 사령탑' 벤투 감독의 K리그 부임, 현실적으로 어렵다...연봉 총액 50억 원한다
2026-10-21
-
韓 축구 절망적, “양민혁·박승수·이기혁…” 국정감사까지 이름 나와→끝내 병역 특례 폐지 혹은 개선 목소리
2026-10-21
-
KIA-LG 같이 비상 걸렸나, MLB가 다 체크하고 갔다… 선수가 갑이다, 다년 계약 또 터지나
2026-10-22
-
'김혜성 청천벽력' 다저스 30-30 올스타 2루수 영입하나…"내야진 재편에 장타력까지 보강" 美 흥분
2026-10-22

아시안게임